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늘(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격돌하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삼성화재의 아시아쿼터 파즐리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를 견제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우리카드가 대체 외인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니콜리치를 영입하여 다시 선두탈환에 시동을 걸어야 하는 이유를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11월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하여 3연승이 좌절됐습니다.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이렇다할 반격 한번 이상 펼치지 못한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알리가 12득점으로 외로운 싸움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두 자릿 수 득점을 하지 못해 한국전력을 상대로 반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승점 17점에 묶여 있는 우리카드는 이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해야 선두권
경쟁에 가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승점 2점이나 승점 1점을 추가하면 선두권 경쟁에서 어려울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해야 선두권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카드는 새로 들어온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대체 외인
니콜리치의 좋은 활약이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한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의 기대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지난 11월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 VS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세 세트를 대한항공에게
빼앗기면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게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역전패하여 상위권 진입마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삼성화재는 리베로 조국기가 후방에서 수비를
받쳐주고 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아시아쿼터 파즐리의 활약이 중요할 만큼 이들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홈팀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의 김정호와 아시아쿼터 파즐리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우리카드의 높이
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카드는 미들블로커 부자로 유명할 만큼 원 포인트 서버로
출전하는 김완종과 부상에서 회복한 박진우, 지난 시즌 미들블로커 부문 베스트7에 선정된
배구스타 이상현, 205cm의 최장신 미들블로커 박준혁이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높은 벽을 쌓고 있으며, 세터 한태준이 새로 들어온 대체 외인 니콜리치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이 결과를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두권에서 멀어진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하여 선두권 경쟁에 불을 다시
지피며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이 이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