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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 대한배구협회, 남녀 배구대표팀 동반 경질 '이대로는 안된다'

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 시간에서는 지난해 10월8일 대한배구협회가 아시안게임 

노메달로 인한 성적 부진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대한민국 남녀 배구대표팀 감독들에게 

동반 경질 통보를 내린 원인들을 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녀 배구대표팀이 모두 노메달로 인해 성적부진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자 대한배구협회가 결국 남녀 배구대표팀 동반 경질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예선 경기에서 12강진출 실패와 각종 국제무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배구팬들과 국민들을 실망시킨 임도헌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에게 경질 통보 명령과 함께 재계약 불가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질 통보와 함께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임도헌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인해 배구팬 여러분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재계약 불가 통보가 결정된 만큼 당분간 깊은 반성을 하고 자숙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배구협회는 발리볼 여자 네이션스 리그 대회에서 2년 연속 최하위로 국제대회 

성적부진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항저우 아시안게임 노메달로 인한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세자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에게 경질 통보 명령과 함께 

재계약 불가 통보 명령은 물론 퇴단 통보 명령을 내렸으며, 재계약 불가 통보와 함께 경질 

통보 명령을 받은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은 "한국의 배구팬들에게 큰 실망과 누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퇴단 통보를 받게 된 만큼 타국으로 돌아가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시간을 

가지겠다"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남녀 배구대표팀에 대한 전면 쇄신을 진행하는 대한배구협회는 내년 국제대회부터 

대한민국 남녀 배구대표팀에 새로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지 고심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