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08년 8월24일 (한국 시간)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 경기에서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베이징에서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감독의 안타까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함께 뭉쳐 20년만에 올림픽 남자배구 무대에서 정상탈환에
성공한 과정들을 먼저 살펴보고 지난 1984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우승했던 미국이 지난 1988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린 88서울올림픽에서 두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후 역대 세번째 올림픽 남자배구 금메달 획득을 달성한 과정들을 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지난 2008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첫 우승의 주역으로 화제가 된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지난
2008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결승 라운드 개최국 최초로 4위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거둔 브라질을
꺾고 베이징올림픽 남자배구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미국은 2008년 8월24일 (한국 시간) 베이징의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베이징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 경기에서 20득점을 올린 클레이튼 스탠리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의
2회 연속 올림픽 우승을 막아버리고 세트스코어 3대 1(20-25, 25-22, 25-21, 25-23)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림픽 남자배구 역대 세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한국 프로배구 V리그를 경험했던 레프트공격수
윌리엄 프리디와 숀 루니도 2008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처음으로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베이징올림픽 남자배구 우승까지 동시에 경험하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1984년에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고 1988년 가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린 88서울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20년만에 통산 세번째 올림픽 남자배구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금메달 획득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7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세계 최강의 자리를 확실히
과시하게 되었고, 4년 전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했지만 4위에
머물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특히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의 감독인 휴 맥커천은 올림픽 대회 초반 베이징으로 여행을 하러 오는
코칭스태프 2명이 중국인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불상사를 딛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금메달 획득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열린 3·4위전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이탈리아를 4위로 밀어내고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베이징올림픽 개최국 중국은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여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배구 결승전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미국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여자배구 역사상 올림픽 최초의 금메달 획득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은 남녀 모두 본선 출전권을 얻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다시보는 국제배구,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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