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7월9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한국과 이탈리아의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식 체결 현장을 살펴보고 이우진 소속 이탈리아 1부리그 남자배구
베로 발리 몬차가 오는 9월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가 오는 9월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7월10일 "글로벌 KOVO"를 목표로 한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Vero Volley Monza) 구단 및 KBSN과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M. O. U)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연맹은 지난 7월9일 베로 발리 몬차의 홈 경기장인 오피콰드 아레나(Opiquad Arena)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베로 발리 몬차 알레산드라
마르차리(Alessandra Marzari) 구단주와 KBSN 박현철 스포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슈퍼매치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몬차는 2023~2024시즌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이우진이 인턴 선수로 속한 팀으로
이탈리아 1부 프로리그인 슈퍼레가(Super Lega)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시즌에 앞서
이우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로 발리 몬차는 한국에서 2회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게 되며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V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될 팀 KOVO와 각각 1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유소년 아카데미와 문화공연,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몬차 구단의 마르차리 구단주는 "이번 관계가 9월에 있을 경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을 하며 "이번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한국배구연맹의 신무철 사무총장과 KBSN 관계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고, 신무철 사무총장은 이번 친선경기는 "한국 배구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는 오는 9월7일과 9월8일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