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배구단 분위기 전면 쇄신을 위해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박상하를 추가 선수로 등록하고
무너졌던 중앙의 높이를 다시 세울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지난 2023~2024시즌 5승31패로 최하위를 기록하여 창단 첫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KB손해보험이 부실한 미들블로커 뎁스로 신음했습니다.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미들블로커로
전향했던 한국민이 팀의 기둥으로 활약했지만 경험이 많은 베테랑 노장 미들블로커 김홍정이
팀을 떠나면서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많을 만큼 창단 첫 꼴찌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이 팀 분위기 전면 쇄신을 진행해야 한다는 배구전문가들의 판단이 있었습니다.
KB손해보험은 김홍정의 대체자로 박상하를 낙점하면서 박상하가 KB손해보험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한국배구연맹(KOVO) 공시에 따르면 박상하는 다가오는 통영 KOVO컵 대회부터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되며, 배번은 17번, 연봉 총액은 보수 총액인
1억3000만원(연봉 1억원, 옵션 3000만원)의 계약을 맺게 됩니다.
박상하는 지난 2008년 하반기에 2008~200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우리캐피탈에 지명된 이후 드림식스를 거쳐 우리카드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에
프로배구 FA를 처음으로 취득하여 삼성화재로 이적했으며,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세 시즌간 현대캐피탈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국가대표의 경우
지난 2014년 가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하계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박상하는 2023~2024시즌 14경기 39세트 출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시즌 종료 후
팀에서 방출됐습니다. 그렇지만 직전 시즌만 해도 29경기 93세트에 출전해 블로킹
50개(세트당 0.538개, 블로킹 전체 12위)로 건재했으며, 미들블로커 자원 보강이 절실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베테랑 노장 김홍정이 떠난 빈 자치를 채우기 위해 그의
재기 가능성을 믿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다가오는 2024 통영 KOVO컵 프로배구대회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무대에서
박상하가 KB손해보험의 재건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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