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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충격의 이적' 삼성화재 박철우, 한국전력으로 이적 결정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20년 프로배구 남자부 FA 당시 10년동안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왼손잡이 라이트공격수로 활약했던 베테랑 라이트 

박철우 선수가 '충격의 이적'을 결정하고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으로 이적을 

결정한 사연들을 알아보고 그가 10년간 정들었던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사연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10년동안 베테랑 왼손잡이 

라이트공격수로 활약했던 배구스타 박철우가 10년간 정들었던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으로 이적하면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날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박철우 선수의 충격적인 

이적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삼성화재에 몸을 담으면서 팀을 이끌었던 박철우가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인 소식이라서 삼성화재도 충격적인 소식을 결국 

감당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역대 구단 최고 조건으로 

한국전력이 박철우를 영입하면서 팀의 약화된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 2020년 4월20일 박철우 선수의 이적을 공식 발표하여 박철우 

선수의 계약기간 3년과 보수 총액 7억원(연봉 5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포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경북사대부중 1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한 박철우는 경북사대부고 3학년에 

재학중인 2003년 12월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이후 이듬해인 2004년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하여 동년 10월 프로배구가 정식 출범을 시작하면서 

2010년 프로배구 남자부 FA 도입과 함께 삼성화재 배구단으로 이적했으며, 

현대캐피탈 선수 시절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2개를 보유했던 박철우는 

삼성화재 선수 시절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4개를 추가로 보유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6개를 보유하게 되었으나, 이번 충격의 이적으로 

그가 삼성화재 배구단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국전력으로 이적을 결정한 박철우는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다가오는 

2020~2021시즌에는 남자부 역대 개인 통산 6000득점의 신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