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5년 3월 V리그 남자부 7개 팀들 중 가장 먼저
비참하게 끝을 맺은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임 사령탑으로 성균관대학교 김상우 감독을
선임한 과정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지난 2014~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V리그 남자부 7개 팀들 중 가장 먼저 비참하게 끝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V리그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지 못하고 비참하게 끝을
맺으면서 배구와 악연을 끊지 못했습니다.
V리그 남자부 7개 팀들 중 가장 먼저 비참하게 끝을 맺은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성균관대학교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김상우 KBSN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하여 우리카드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쇄신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김상우 감독은 1973년생으로 대신중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여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5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리그 결승라운드 6강진출을 견인하여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리그 최고 성적인 95월드리그 6위라는 최고 성적을
이끌었으며, 1995년 11월 삼성화재 배구단에 입단하여 2007년 6월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한 이후 부동의 센터로 활약하여 김세진,
신진식, 최태웅과 함께 삼성화재 배구단의 배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77연승의
대기록 달성을 이끌었습니다. 전광석화 같이 내리치는 타점 높은 속공과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강점으로 활약하는 그의 활약은 코트에서도 진가를
발휘했으며, 현역시절인 1993년 국가대표로 발탁하여 버팔로 하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 대회를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세계지역
최종 예선전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때까지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습니다.
2008년부터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감독을 역임하고 감독 시절에는 국내 최연소 프로배구
감독으로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형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경력이 있으며, 우리카드 관계자는 "김 감독이 선수 시절부터 정평이 난
성실성과 솔선수범하는 태도와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잘 이끌고,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말했습니다.
신임 김상우 감독은 "영광스런 자리를 맡겨 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강도 높은
체질변화, 조직력 배구로 근성있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우리카드는 배구단 분위기 전면 쇄신 차원에서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진무웅 상무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하고 강원 구단주와 김진석 단장을 파면 처분하는
조치를 진행했으며, 진 단장은 "우리카드 배구단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4~2015시즌까지 우리카드 배구단을 지휘했던 양진웅 감독대행은 김상우
감독의 선임으로 인해 사실상 경질 조치 되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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