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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FA 박철우 보상 선수로 한국전력 세터 이호건 지명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20년 4월에 종료된 프로배구 남자부 FA에서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FA 박철우 보상 선수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세터 이호건을 지명하게 된 사연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삼성화재가 팀에 부족한 세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력의 

간판 세터 이호건을 보상 선수로 지명한 과정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자유계약(FA)으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으로 이적한 왼손잡이 라이트공격수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한국전력의 세터 

이호건을 지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팀에 부족한 세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력의 이호건을 보상선수로 

선택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호건은 지난 2017~2018시즌 2017년 9월에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하여 이듬해인 2018년 4월에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안정적인 토스와 경기 운영을 장점으로 삼고 있는 이호건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하여 세트당 평균 9.52세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이호건은 삼성화재에서 기존 세터인 김형진과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김형진이 주전 세터로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백업 세터로 활약한 

장신세터 권준형이 FA 자격을 얻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하면서 세터 보강이 절실한 

상황을 맞이했으며, 박철우는 프로배구가 시행 중인 FA 등급제에서 A등급(전 시즌 연봉 

2억5000만원 이상) 선수이기 때문에 A등급 선수가 FA 계약으로 팀을 이적할 경우 원 

소속팀은 새 소속팀으로부터 전 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영입한 FA를 포함한 5명) 외 

보상선수 1명 혹은 전 시즌 연봉 3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호건과 더불어 박철우의 전 시즌 연봉 4억원의 200%인 8억원을 한국전력으로 

받게 됩니다.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왼손잡이 라이트공격수 박철우는 FA 자격을 얻고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5억5000만원과 옵션 1억5000만원이 포함된 보수 총액 7억원으로 한국전력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