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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흥국생명전 경기에서 아깝게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놓친 현대건설, 2년 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늘(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는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2년 전인 2021~2022시즌 시절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의 

한을 이번 시즌에 풀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지난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 VS 현대건설전 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팀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하여 선두 수성에 빨강색 불이 켜졌습니다. 

 

남자부 정규리그 1위팀 우리카드와 함께 불안한 상황을 맞이한 여자부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은 

누적 승점 77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승점 76점을 기록한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1점 차 간격으로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부 정규리그 1위팀 우리카드와 불안한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자부 우리카드도 같은 날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쏘아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었지만 현대캐피탈 블로커들의 견제로 공격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역전패하면서 역시 불안한 1위 자리를 유지하여 선두 수성에 

빨강불이 켜지게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금 현재 힐스테이트를 아파트 브랜드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건설은 

2005년 V리그 출범 때 경상남도 마산시를 연고지로 사용했던 마산 현대건설 그린폭스 

프로배구단으로 사용하다가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해 

지금의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으로 승격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의 경우 리베로로 투입되고 있는 작은 거인 김연견과 단신 세터 김다인, 아웃사이드 

히터로 투입되고 있는 고예림과 정지윤,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되고 있는 황연주와 외국인 

선수 모마, 미들블로커 듀오 양효진과 이다현이 현대건설의 높이를 담당하는 만큼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답게 끈끈한 수비와 높은 블로킹벽으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는 

공격적인 배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도희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이 감독으로 팀을 지휘할 때 2019~2020시즌 

시절 프로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타격을 받으면서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한번 있었지만 지난 

2022년 3월28일부로 조기 종료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프로배구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우리가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불운은 없다.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승점 3점을 반드시 추가해서 안타까운 

사연의 한을 풀겠다"라고 마지막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16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의 신생팀인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과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 0, 3대 1로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현대건설이 자력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가장 먼저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월16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마지막 승리를 다짐하는 현대건설이 지난 2021~2022시즌 시절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의 한을 이번 시즌에 풀 수 있는지 현대건설 팬들과 수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