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어제(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게 세트스코어 0대 3(22-25, 14-25, 16-25)으로 완패한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4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가운데 총체적 난국의
문제를 어렵게 극복하고 다음 경기에서 지난 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우리카드는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 3(22-25, 14-25, 16-25)으로 완패하여 1위 자리 수성에 빨강색 불이 켜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연패를 당한 우리카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공격수들의 공격력도,
수비수들의 수비력도, 세터의 경기 운영 능력도 불안했습니다. 마테이 콕과 김지한이 이번 시즌 최저점의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어느 쪽으로도 활로를 찾지 못한 우리카드는 결국 연패를 당하며 4라운드 초반을
불안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우선 선수들 관리를 못한 감독의 책임이 첫번째다. 선수들이 지난 경기부터 뭔가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위를 계속 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지금 스스로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빨리 추슬러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신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이야기도 짧게 전했습니다. 먼저 1세트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박진우에
대해 "괜찮다. 원래 조금만 부딪히면 '아~' 하는 선수다"라며 웃어넘긴 신 감독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재휘에
대해 "간만에 나와서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해줬다. 경기 감각이 부족함에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격려를 건넸습니다. 반면 마테이의 자리에 아포짓으로 잠시 나섰던 잇세이 오타케에 대해서는 "스윙 자체가 좀
느리고 무거운 편이다. 마테이가 워낙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들어갔던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신 감독은 끝으로 "잘못하면 4라운드 전패를 당할 수도 있다. 우리 팀 선수들은 개인기가 압도적이지 않다. 특히
김지한-한태준-한성정-마테이 쪽이 고민"이라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실을 떠났습니다.
인터뷰실을 떠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스윙 자체가 느리고 무거운 잇세이 오타케에 대해 "가벼운 훈련에
적합할 수 있는 스윙 자체가 빠른 훈련을 더 많이 가르치겠다"라며 아포짓 포지션 보강을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1월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 격돌하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지난 경기의 총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연패
탈출에 성공하여 선두 수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을 향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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