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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다시 격돌하는 우리카드, 과연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을 저지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는 11월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과 인천에서 다시 격돌하는 우리카드가 선두탈환에 성공한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을 저지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8승3패, 승점 22점으로 2위를 유지하여 8승3패,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탈환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얼마 전 미들블로커 박진우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무릎 통증이 많이 해소되면서 미들블로커진들의 견고하고 두꺼운 높이를 강화할 수 있었지만 지난 

11월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OK금융그룹전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화가 난 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 선수들을 꾸짖자마자 "이기는 경기 안할려면 집에 가라", 

"정신 못차려"라며 우리카드 선수들에게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우리카드는 미들블로커진들의 막강한 높이를 앞세워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을 

저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링컨과 정한용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 블로킹 높이를 주무기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의 미들블로커진들은 대한항공의 미들블로커진들보다 높이가 더 높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공격을 

지휘하는 링컨과 정한용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 만큼 우리카드 팬들의 기대감을 더 많이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있는 만큼 정지석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을 비상투입하는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릎이 좋지 않아 교체 선수로 

출전했던 링컨이 어느 정도 부상에서 회복되고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이 교체 선수로 꾸준히 출전하여 대한항공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으나,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가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이번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은 벽을 뚫을 수 있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선두 탈환에 다시 성공하여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을 저지할 수 있는지 11월30일에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로 방송되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