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어재(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0대 3(16-25, 17-25, 26-28)으로 완패하자마자 경기가
끝난 후 불만 폭발한 서울 시민들이 서울 장충체육관 밖으로 몰려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하자마자
폭언과 욕설을 서슴없이 퍼붓는 사건이 발생한 현장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집중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어제(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을 상대로 1세트와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데 이어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6대 28로 내주면서 블로킹과 화력 싸움에서 OK금융그룹에 완패하여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첫 연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승점 22점과 8승2패를 기록하여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완패하여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완패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상대팀과 블로킹 싸움에서 너무 많이 밀렸고 화력 싸움에서 너무 많이
밀렸다. 김지한의 수비가 너무 약하다. 레오와 신호진의 화력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 패인의 원인이다"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무기력하게 펼치면 안된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을 더 무섭게 꾸짖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화가 난 서울 시민들은 서울 장충체육관 밖으로 나서자마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 바깥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한 서울 시민들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선수단 관리 안하고 도대체 뭐하는 감독이냐", "이기는 배구 안할려면 감독직 그만 둬라", "이럴 거면
차라리 지도력이 매우 강한 외국인 감독 영입시켜라", "이기는 경기 제대로 하지 않을려면 감독직 그만 둬라", "우리카드
이기는 경기 안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시민들에 이어 서울 시민들에게 욕을 먹은 신영철 감독은 서울 시민들과 배구팬들에게 "죄송하다. 죄송하다,
다음 경기부터 매 경기마다 이기는 경기를 선수들에게 가르치겠다"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우리카드가 이기는 경기를 못하더라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비방을 자제해 달라"고
서울 시민들과 배구팬들, 우리카드 팬들에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을 향한 연고 지역인 서울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선은 다시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서울 시민들이 우리카드 배구단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90%를 넘길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카드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 원정경기에서 악전고투에서의 어려운 문제를 반드시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지 연고 지역인 서울 시민들과 우리카드 팬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카드가
다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기 위한 선두탈환에 다시
성공할 수 있는지 배구전문가들과 배구인들은 물론 배구팬들과 우리카드 팬여러분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노혁진의 배구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구논평]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인 282승의 신기록을 달성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승리의 비결은 탄탄했던 유효 블로킹과 안정적인 수비" (2) | 2023.12.02 |
---|---|
[배구논평]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다시 격돌하는 우리카드, 과연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을 저지할 수 있을까? (2) | 2023.11.28 |
[배구논평] 장충에서 난적 OK금융그룹과 격돌하는 우리카드, 레오와 신호진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까? (2) | 2023.11.26 |
[배구논평] 불만 폭발한 대전시민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하자마자 폭언·욕설을 퍼부어 (0) | 2023.11.25 |
[배구논평] 우리카드의 시즌 두번째 패배, 신영철 감독 "박진우 한 자리가 아쉽다" (2) | 202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