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11월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VS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0대 3(18-25, 23-25, 26-28)으로 완패하자마자 경기가
끝난 후 불만 폭발한 대전 시민들이 대전 충무체육관 밖으로 몰려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하자마자
폭언과 욕설을 서슴없이 퍼붓는 사건이 발생한 내용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집중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11월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접전을 펼쳤지만 1세트를 18대 25로 쉽게 내준 데 이어 2세트에서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해 23대 25로 내주면서 완패 위기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공격범실로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서 26대 28로 패해 결국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는 찬스마저 놓치면서 범실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우리카드는 승점 22점을 기록했지만 8승2패로 선두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우리 팀의 범실이 많았다. 지한이가 범실을 너무 많이 범했다. 마테이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박진우가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었다. 이것이 완패의 원인이었다.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전술 방법을 선수들에게 가르칠 것"이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어 신 감독은 "마테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는 오타케 잇세이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하여 상대 팀이 블로킹을 하지 못하게 전술을 펼치겠다"라며 전술 방법을 힘줘 말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화가 난 대전 시민들은 대전 충무체육관 밖으로 나가자마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 바깥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한 대전 시민들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선수단 관리 안하고 도대체 뭐하냐", "이기는 배구 안할려면 감독직 그만 둬라", "선수단 컨디션 관리는
제대로 안하고 도대체 뭐하나", "이기는 경기 제대로 안할려면 감독직 그만 둬라", "우리카드 이기는 경기 안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라며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시민들에게 욕을 먹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대전 시민들에게 "죄송하다. 죄송하다"라며 사죄의 말을 전하고
곧바로 구단 버스에 탑승했으며,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우리카드가 이기는 경기를 못하더라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비방을 자제해 달라"라며 대전 시민들에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우리카드가 2라운드 잔여 경기인 난적 OK금융그룹과 난적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악전고투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지 연고 지역인 서울 시민들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 만큼 우리카드가 악전고투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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