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우리카드의 시즌 두번째 패배, 신영철 감독 "박진우 한 자리가 아쉽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어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VS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게 세트스코어 0대 3(18-25, 23-25, 26-28)으로 완패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시즌 두번째 패배와 신영철 감독이 큰 문제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미들블로커 

박진우 선수의 빈 자리가 아쉬운 이유를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박진우 선수의 빈 자리가 아쉬운 

이유를 배구논평에서 분석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2023~2024시즌 두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어제(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VS 삼성화재전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하여 

선두 수성에 빨강색 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이석증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마테이 콕은 마지막까지 제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지만 14득점을 올린 김지한은 범실 8개를 기록했고, 한성정은 7득점에 그쳤습니다. 

 

이날 패배로 승점 22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8승2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벌러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우리 현실이다, 범실이 많이 나왔고, 경기 운영도 마찬가지다. 상대가 잘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이기기 쉽지 않다"면서 "마테이는 제 몫을 해줬다. 국내 선수들이 범실을 너무 많이 했다. 

상대가 잘하기도 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이날 오타케 잇세이는 1세트에 교체 투입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신 감독은 "마테이가 혹시 못 뛴다고 할 때 

대비를 했다"고 말했으며, 무릎 이상으로 자리를 비운 미들블로커 박진우도 언급했습니다. 신 감독은 "박진우가 빠진 

자리가 아쉽다. 블로킹, 유효블로킹, 잔잔한 플레이 등에서 미스가 나오고 있다"면서 "진우는 3라운드 정도 돼야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 초반까지 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날 삼성화재부터 OK금융그룹, 대한항공을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맞붙습니다. 신 감독은 "구성원 변화를 주기는 

쉽지 않다. 최대한 기술적, 전술적으로 상대팀에 맞게끔 가져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습니다. 

 

과연 2라운드 잔여 경기인 OK금융그룹전과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