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11월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어려운 혈투 끝에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대 2(25-19, 23-25, 23-25, 25-22,
16-14)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81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운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오늘 경기는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않다"라며 그가 이번 경기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던 원인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11월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2시간43분이 넘는 풀세트 혈투 끝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22점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완승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너무 많이 놓친 것이 불만족의 원인이었다. 오늘 경기는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않다"며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의 불만족 문제점을 나타냈습니다.
우리카드는 5세트 11대 13으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마테이 콕의 반격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이끌었으며, 이날
마테이는 개인 최다 득점인 49득점을 올리면서 공격 점유을 56.69%와 공격 효율 47.22%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경기 후 "승장"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 어려움을 극복한 우리 선수들의 지지 않는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5세트 11대 13 이후 상황에 대해
"상대는 비예나 쪽으로 갈 것이니 블로킹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바운드를 시켜서, 수비가 되면 될 것 같았다. 마테이도
마지막처럼 그렇게 공을 때려야 한다. 충분히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승리 소감을
전했습니다.
미들블로커의 공격 점유율은 낮았습니다. 잇세이와 박준혁은 각각 3.94%, 교체 투입된 이상현도 2.36%에 그쳤고
신 감독이 "웜업할 때부터 속공 스윙을 할 때 몸에 힘이 들어갔다"면서 "태준이가 높이에 맞는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속공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태준이가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며 힘줘 말했습니다.
마테이는 5세트에 9득점을 올렸습니다. 공격 점유율은 68.42%였습니다. 신 감독은 "경기 전 이틀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거나 휴식을 줬다. 아직 젊다. 그리고 계속해서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2세트 상대 황경민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 정신적인 부분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23일에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전 경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다승의 신기록인 282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은 물론 배구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배구팬들과 배구인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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