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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에서 전승 실패한 우리카드, 다음 장충에서 열리는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서재덕과 타이스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11월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전 원정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0대 3(23-25, 24-26, 22-25)으로 완패하여 1라운드 전승 실패로 

6연승이 좌절된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다음 11월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과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이번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에서 5승1패로 마감하여 

승점 14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의 승점 11점과 3점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예측불허' 상황에서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배구팬들이 지켜봐야 할 상황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카드는 살림꾼 미들블로커 한성정과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이 팀의 소방수 역할을 담당하고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이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오타케 

잇세이가 같은 포지션의 미들블로커 박진우, 김완종, 최석기, 김재휘, 이상현, 박준혁과 함께 우리카드의 견고하고 두꺼운 

높이를 지배하고 있는 만큼 상대 팀의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견고하고 두꺼운 높이로 우리카드의 트윈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과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가 

좌우 공격을 담당하지만 세터 김광국과 하승우가 야전사령관으로 골고루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미 딸 아이의 아빠가 

되어 품절남이 된 세터 하승우가 내년에 상근예비역으로 군에 입대하기 때문에 하승우가 상근예비역으로 군에 입대할 

경우 베테랑 세터 김광국이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는 하승우 선수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한국전력의 세터 전력이 다음 시즌 어떻게 구상을 해야 하는지 한국전력 팬들과 연고 지역인 수원 시민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가 최다 신기록 득점인 6600득점의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이 상무에서 제대할 경우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공격수들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상무에서 제대할 예정인 김동영과 현재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서재덕, 박철우, 이태호까지 포함하면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선수가 4명이 있기 때문에 4명의 왼손잡이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지 전력 라인 업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한국전력전에서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선수는 한국전력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 선수와 김동영 선수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전에서 경계해야 할 경계 대상 선수"라며 한국전력전에서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선수들을 상대로 이들에 대한 공격을 어떻게 봉쇄할 수 있는지, 이들에 대한 수비를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는지 전력분석관과 함께 철저히 분석하고 상대 팀의 공격을 봉쇄하기 위한 분석 과정도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다시 한번 

6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전 홈경기에서 한국전력 서재덕과 타이스의 공격을 

완전히 봉쇄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