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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칼을 빼든 우리카드, 선수단의 소극적 분위기 전면 쇄신을 결정한 이유는?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8~2019시즌 극심한 리시브 불안으로 힘을 제대로 써보지 못해 칼을 빼든 

우리카드가 선수단의 소극적 분위기 전면 쇄신을 결정한 이유를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만나봅니다. 

 

지난 2019년 6월12일, 2018~2019시즌 극심한 리시브 불안으로 힘을 제대로 써보지 못한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2018~2019시즌 팀 리시브 부문 최하위로 불명예를 썼던 우리카드는 선수단의 소극적 분위기를 전면 쇄신하기로 

결정하고 칼날을 빼들었으며, 남자부 7개 구단 중 2018~2019시즌 불만족이 가장 극심한 우리카드는 한국배구연맹이 

공시한 2019년 웨이버 방출 선수 공시 대상에서 2018~2019시즌 전 경기에 불참한 센터 우상조와 선수단 정원 초과로 

원 소속팀 복귀 불가가 결정된 레프트 이동석, 신인 리베로 이수범, 수련 선수 리베로 김석민 등 총 4명을 웨이버 방출 

선수로 공시했습니다. 

 

우상조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미들블로커 조근호와 함께 우리카드로 이적했습니다. 원래부터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우상조는 2017년 가을에 우리카드로 이적했으나, 2018~2019시즌에는 

전 경기에 불참하여 신뢰 불가가 결정됨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가면서 사실상 웨이버 방출 선수로 

공시되었습니다. 

 

우리카드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던 이동석은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이후 

2016~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했으며,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여 지난 2019년 3월20일에 전역한 이동석은 

선수단 정원 초과로 인해 원 소속팀 복귀 불가 판정을 받아 사실상 끝으로 나가면서 사실상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신인 리베로 이수범은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되었습니다. 이수범은 

2018~2019시즌 1라운드 리베로 자리를 두고 리베로 이상욱과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2018~2019시즌 2라운드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설 자리를 잃게 됨에 따라 한 시즌만에 끝으로 나가면서 사실상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수련 선수 리베로 김석민은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련 선수로 우리카드에 입단했지만 수련 선수 리베로 

김석민은 이번 시즌에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한 시즌만에 끝으로 나가게 됨에 따라 사실상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웨이버 방출 대상 선수는 오는 2019년 6월25일까지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선수 계약을 자유롭게 체결할 수 

있었으나, 미들블로커 우상조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계약을 이미 맺었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동석은 

타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면서 실업 배구팀인 화성시청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신인 리베로 이수범은 타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고 수련 선수 리베로 김석민은 

타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결국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됐습니다. 

 

선수단의 소극적 분위기를 전면 쇄신하기로 결정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보완해야 할 점은 서브리시브다. 우리 

팀의 취약한 서브리시브 보완을 위해 대대적인 개조를 진행할 것"이라며 취약한 서브리시브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뜯어고침을 예고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