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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고 10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7년 4월3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고 10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눈물겨운 챔피언결정전 우승 성공기를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만나봅니다. 

 

2017년 4월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10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하면서 V리그 남자부 세번째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반면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가장 먼저 진출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준우승의 쓴 잔을 마시게 됐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 1(24-26, 27-25, 25-22, 25-20)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전적 3승2패로 정상탈환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10년만에 세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를 얻으면서 V리그 남자부의 강팀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장 문성민은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경험하면서 

경기장에 온 아내 박진아와 아들 시호와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4월6일에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도 그가 

MVP로 선정되면 V리그 출범 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에 수상받는 첫 토종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2위 징크스를 완전히 깨뜨린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지난 시즌에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못 이룬 한을 드디어 

풀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경험하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순간을 이룬 것도 가족들과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