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오늘] 숀 루니, 외국인 선수 최초로 프로 상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시간에서는 16년 전 외국인 선수 최초로 프로 상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의 대표적인 외국인 선수 숀 루니의 트리플크라운 달성 성공 과정을 지금부터 만나봅니다. 

 

2006년 2월5일,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잘 나가는 외국인 선수 숀 루니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최초로 프로 상대 

첫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서울특별시 송파구 서울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S LG화재전 경기에 출전한 현대캐피탈의 숀 루니는 블로킹 3개, 백어택(후위공격) 4개, 서브에이스 

3개를 비롯하여 16득점을 올리면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키드가 분전한 LG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현대캐피탈의 선두를 지휘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지휘한 숀 루니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당시 LG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한 현대캐피탈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숀 루니가 16득점을 올리고 라이트공격수 

후인정(現 KB손해보험 감독)이 서브에이스 1개를 비롯하여 13득점을, 레프트공격수 송인석(現 한국배구연맹 심판)이 

서브에이스 1개를 비롯하여 10득점을 올리면서 LG화재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숀 루니는 "오늘 달성한 트리플크라운으로 받은 보너스 상금은 동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싶다"라고 달성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LG화재전 경기에서 숀 루니와 후인정, 송인석의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첫 세트부터 LG화재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며 25대 12, 더블 스코어 차로 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에서도 LG화재를 

25대 20으로 이긴 현대캐피탈은 장신세터 권영민과 교체 선수로 출전한 신인 장신세터 송병일의 노련한 볼 배급이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지휘하고 이선규 신경수 윤봉우의 블로킹 높이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LG화재의 수비 조직력을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LG화재를 25대 15로 크게 이기고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남자부 정규리그 1위로 선두를 고수했습니다. 

 

프로 상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숀 루니는 한국에 처음 와서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을 경험했습니다. 숀 루니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한국 음식 중 구운 김을 밥에 싸서 먹는 것은 물론 전골에 면발 골라 먹는 재미를 경험하고 

짜장면과 탕수육은 물론 라면, 김치, 불고기, 삼겹살을 비롯한 한국 음식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숀 루니를 영입했던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5년 10월25일 외국인 선수 숀 루니를 영입한 이후 취약 포지션인 레프트공격수의 공격력을 

보강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선수 숀 루니를 영입했던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前 감독은 "김세진과 장병철을 잡으려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레프트공격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레프트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미국 등지로 건너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한 합의를 진행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선두를 지휘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숀 루니는 지난 2006년 1월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가 빠진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블로킹 2개를 비롯하여 23득점을 올리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 선수가 빠진 

삼성화재는 월드스타 김세진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레프트공격수들의 부진으로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조직력마저 붕괴되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프로 상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숀 루니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트리플크라운 달성 기념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숀 루니가 공격을 지휘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남은 경기 기간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계속 고수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숀 루니 선수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프로 상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과정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