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마이 디그 요정"으로 수비와 서브리시브를 담당하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부동의 리베로로 활약하다가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했던 최부식이 지배하는 디그의
품격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마이 디그 요정"으로 프로배구를 지배했던 최부식의 수비 실력과 디그 실력은 V리그에서 살아있는 최고의 순간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2015년 11월에 수원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의 리베로 최부식이 튕겨져 나가는 배구공을 발견하고 선수 대기석까지 쫓아가 발디그로 공을 살리면서
디그를 하는 모습이 프로배구 중계 장면에 방영되고 2016년 1월에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최부식 발디그 중계 장면을
방영했던 한국 프로배구 중계를 극찬하여 국제배구연맹 사무총장이 KBSN스포츠 관계자들과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아울러 스포츠 전문채널 KBSN스포츠는 지난 2016년 1월 국제배구연맹
사무총장으로부터 한국 프로배구 중계수준에 대한 격려와 축하 메세지를 받았으며, FIVB 측은 "환상적이고 놀라운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 KBSN스포츠 제작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런 영상을 통해
배구 선수들의 다이나믹하고 아름다운 스킬들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FIVB 측은
"저희 멤버들과 다른 방송사에도 참고 자료로 보내 KBSN스포츠처럼 영상을 잡아낼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같은 중계
열정과 헌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KBSN스포츠와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에게 축전을 전했습니다.
함안 가야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987년부터 배구를 시작했던 최부식은 함안중학교와 마산중앙고등학교,
경기대학교를 거쳐 2000년 12월 대한항공 남자배구단의 리베로로 입단하여 2003년 3월 상무 입대, 2005년 5월
상무 전역으로 원 소속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로 복귀하고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서
수비와 서브리시브를 담당하는 부동의 리베로로 맹활약했습니다. 최부식이 활약하고 있는 팀인 대한항공은
2007~200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최종 3위에 그치게 되고 2009년 4월에 종료된 2008~200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010년 4월에 종료된 2009~2010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최부식은 2011년 4월에 종료된 2010~2011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했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011~2012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밀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합니다.
최부식이 활약하고 있는 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012~201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밀려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014년 4월에 종료된 2013~2014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고 2014년 7월에 종료된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세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최부식이 활약하고 있는 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016년 3월에 종료된 2015~201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고 최부식은 2016년 6월
29년 넘게 활약했던 배구 인생을 종료하고 서른여덞의 젊은 나이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 7월1일부터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수석코치로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부인과 두 아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최부식은 2017년 4월에 종료된 2016~2017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되고
2018년 3월에 종료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당시 정규리그 2위팀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최부식 수석코치가 지휘하는 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당시 정규리그 1위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최부식 수석코치가 지휘하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019년 가을에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순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완파하고 네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조기 종료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대한항공은 득실 차가 많은 정규리그 1위팀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에게 정규리그 우승컵을
아쉽게도 내주면서 정규리그 2위로 마감하게 됩니다.
최부식이 지배하는 디그의 품격은 프로배구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만큼 "디그 요정"이 보여줄 수 있는 디그의
품격은 V리그에서 최고의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이 디그 요정"에서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는
최부석 수석코치가 가장 먼저 감내해야 할 부분들도 많습니다. 그는 매년 프로배구 시즌 기간 중 매년 명절이 되면
규정상 그의 고향인 경상남도 함안군에 갔다올 수 없기 때문에 프로배구 시즌 중 명절 기간에는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감내해야 합니다. 그가 지배하는 디그의 품격이 프로배구에서 최고의 이슈로 주목받는 만큼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는 그의 활약이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이 디그 요정" 최부식이 지배하는 디그의 품격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배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기획] 부동의 센터 김상우가 지배하는 배구 지도자의 진취적인 지도력과 지도자의 품격 (0) | 2020.07.31 |
---|---|
[특별기획] 부동의 세터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최태웅 감독이 지배하는 토스의 품격 (0) | 2020.07.30 |
[특별기획] 국가대표 부동의 월드세터 신영철이 지배하는 배구 지도자의 진취적인 리더십 (0) | 2020.07.28 |
[특별기획] 스커드미사일로 배구스타의 이름을 알린 후인정의 진취적인 배구인생 (0) | 2020.07.27 |
[특별기획] 배구의 신 신치용이 배구 지도자에서 진천선수촌장으로 발령을 받은 사연은? (0) | 2020.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