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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이야기

[특별기획] 부동의 세터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최태웅 감독이 지배하는 토스의 품격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현역시절 국가대표 부동의 세터로 활약하다가 5년 전부터

지도자로 변신을 시도하여 프로배구에서 최고의 배구 지도자로 활약하는 최태웅 감독이 지배하는 토스의 품격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인천 주안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985년부터 배구를 시작했던 배구스타 최태웅은 인하사대부중, 인하사대부고, 

한양대학교를 거쳐 1999년 3월 삼성화재 남자배구단에 입단하다가 2010년부터 2015년 5월까지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에서 부동의 세터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185cm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스파이크높이 330cm, 블로킹 높이 

318cm, 서전트점프 80cm를 갖춘 만큼 타점 높은 토스로 한국 프로배구를 지배하다가 2015년 5월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태웅은 지난 1999년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컵 남자배구 

역대 세번째 최고 성적인 7위를 견인하고 동년 12월에 열린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본선 진출과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그는 2000년 3월에 종료된 한국배구슈퍼리그 대회에서 삼성화재 

남자배구단의 우승을 달성하지만 2000년 가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예선탈락의 불운을 맞이하는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최태웅은 2001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 창원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세번째 우승에 일조하여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남자배구 본선 진출을 견인하고 동년 하반기에 

일본에서 열린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출전하게 됩니다. 

 

최태웅은 2002년 가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우승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금메달 획득의 공로를 인정받아 

병무청으로부터 병역을 면제받게 됩니다. 그는 2003년 봄에 종료된 한국배구슈퍼리그 대회에서 삼성화재 남자배구단의 

우승을 견인하고 동년 8월에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하여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숙적 일본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네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 우승과 금메달 획득을 견인하게 

됩니다. 최태웅은 2003년 하반기에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여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컵 남자배구 역대 두번째 최고 성적인 6위를 견인하고 2004년 봄에 종료된 

V투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V투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최고의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최태웅은 2004년 5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남자배구 친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출전하고 프로배구가 처음으로 출범된 이후 남자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최태웅이 몸을 담고 있는 팀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프로배구 첫 시즌인 2005년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고 플레이오프에서 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를 완파하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당시 정규리그 1위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겨울리그 9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006년 4월에 

종료된 2005~200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레프트공격수 숀 루니가 삼성화재의 10연패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결국 10연패가 좌절되면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맞이하고 동년 가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양산 KOVO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게 첫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빼앗기는 바람에 아쉬운 준우승으로 다시 한번 분루를 삼키게 

됩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세터 최태웅은 2006~2007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합니다. 최태웅이 활약하고 있는 팀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007~200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2008년 여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양산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게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빼앗기는 불운을 

맞이하게 됩니다. 

 

최태웅은 2009년 4월에 종료된 2008~200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완파하여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당시 정규리그 1위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태웅이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가 몸을 담고 있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010년 

4월에 종료된 2009~2010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완파하고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합니다. 그렇지만 2010년 프로배구 남자부 FA에서 FA 자격을 얻은 

현대캐피탈의 박철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박철우 보상 선수를 지명하기 

위해 고심을 하게 되고 결국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박철우 보상 선수로 최태웅을 지명하면서 최태웅은 

11년 넘게 몸을 담았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떠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최태웅이 몸을 담고 있는 팀인 현대캐피탈은 2010년 수원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세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하지만 2011년 4월에 종료된 2010~2011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결국 최종 3위로 마감하게 되고 2011~2012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지만 2012~201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최종 3위로 마감하게 되고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하종화 감독을 조기 경질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가스파리니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3년 

7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네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챔피언타이틀 획득을 견인하면서 다시 명예회복을 이루게 됩니다. 

 

최태웅이 활약하고 있는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4년 4월에 종료된 2013~2014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밀려 아쉬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현대캐피탈 배구단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최태웅은 2015년 5월 30년 넘게 정들었던 배구 인생을 종료하고 서른아홉의 젊은 나이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여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했던 최태웅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정식 감독으로 임용되어 2016년 3월에 종료된 2015~201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7년 4월에 종료된 2016~2017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완파하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세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하고 2018년 3월에 종료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현대캐피탈은 결국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맞이하게 되고 2019년 3월에 종료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여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네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아 2020년 3월에 조기 종료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최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아쉡게도 정규리그 3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지만 2020년 4월에 종료된 V리그 

시상식에서 당시 정규리그 1위팀인 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과 함께 남자부 페어플레이상 공동 수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현역시절 국가대표 부동의 세터로 활약하여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했던 최태웅은 부인과 두 아들을 

가족으로 두고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아프리칸 특급의 외국인 선수 다우디와 재계약을 결정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지만 부동의 세터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최태웅 감독이 지배하는 토스의 품격은 프로배구 코트에서 

계속될 수 있는 만큼 그의 지도력이 프로배구의 어떤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부동의 세터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최태웅 감독이 지배하는 토스의 품격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