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현역시절 "스커드미사일"로 배구스타의 이름을 알린 배구스타
후인정의 진취적인 배구인생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서울 인창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1987년부터 배구를 시작했던 후인정은 서울 인창중고등학교와 경기대학교를
거쳐 1996년 11월 현대자동차써비스 남자배구단에 입단하여 남자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오른손잡이 라이트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2013년 7월에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이적하다가 프로배구가
열리고 있었던 2015년 12월28일에 당시 후인정의 소속팀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2대 1 맞트레이드로 한국전력이 선수 보유 수를 초과하게 됨에 따라 후인정이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트레이너로 근무하다가 2017년 7월1일부터 경기대학교 남자배구단의 수석코치로 발령을 받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후인정은 1995년 국가대표에 발탁하여 제6회 95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리그 결승라운드 6강진출에 공헌하여 그의 국제무대 데뷔전인 95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198cm의 큰 키를 가진 후인정은 스파이크높이 339cm, 블로킹 높이 330cm, 서전트점프 70cm를 갖춘
라이트공격수로 현역시절 "스커드미사일"로 주목을 받아 배구스타의 서막을 알리게 됩니다. 후인정은 1995년 여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럽의 강호 스페인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두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 우승과 금메달에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무청으로부터 병역을 면제받게 됩니다. 후인정은 1995년 가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와 1995년 겨울에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합니다. 그러나 후인정은 1996년 96애틀란타올림픽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이후 1999년 12월 호주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본선 진출과 한국 남자배구의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견인하면서 징크스를 극복하게
됩니다. 그는 2000년 가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예선탈락의 불운을 맞이하는 아쉬움을 맞이했지만 2004년 봄에
종료된 V투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의 준우승에 일조하게 됩니다.
프로배구가 본격적으로 출범된 이후 프로배구 첫 시즌인 2005년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후인정은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견인하지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쉬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견인하고 2005년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인정은 2006년 4월에 종료된 2005~200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10연패를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고 2006년 가을에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양산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첫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후인정은 2006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한국 남자배구가 16강탈락의 불운을 맞이하는 아쉬움을 잊고 2006년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중국을 3대 1로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2연패와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견인하게 됩니다. 후인정은
2006~2007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완파하여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 두번째 우승에 일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후인정이 몸을 담고 있는 팀인 현대캐피탈은 2008년 4월에 종료된 2007~200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다가 플레이오프에서 당시 정규리그 2위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밀려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견인하고 2008년 여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양산 KOVO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완파하고 두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후인정은 2009년 4월에 종료된 2008~200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루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쉬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후인정은 2010년 4월에 종료된 2009~2010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일조하고 2010년 여름에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수원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세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견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후인정의
당시 소속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0~2011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최종 3위로 마감하게 되고 2011~2012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지만 2012~201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다가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최종 3위로 마감하게 됩니다. V리그 2012~2013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후인정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떠나 그의 영입을 타진했던 신영철 前 감독과 한국전력 배구단의 부름을 받고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후인정은 V리그 2015~2016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대 1의 맞트레이드를 진행하여 한국전력이 선수 보유 수를
초과하게 됨에 따라 2015년 12월28일, 후인정은 29년 가까이 활약했던 배구 인생을 종료하고 마흔하나의 젊은
나이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다가
2017년 7월1일 경기대학교 남자배구단의 수석코치로 발령을 받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부인과 아들 하나를 가족으로 두고 있는 배구 지도자 후인정이 가장 먼저 감내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는
매년 명절이 되면 배구단 운영 규정상 그의 고향인 대전광역시에 갔다올 수 없기 때문에 배구단 운영 규정상
명절 기간에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감내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배구 지도자로 새 출발을 알린
후인정이 언제 V리그 코트에 복귀하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진취적인 배구인생으로 지도력을 발휘하는
후인정의 맹활약은 배구코트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스커드미사일로 배구스타의 이름을 알린 후인정의 진취적인 배구인생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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