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2017년 11월1일에 서울시내버스 760번의 2개 노선 분할과
함께 서울시내버스 760번의 단축 노선으로 운행하다가 2018년 5월1일에 폐지되면서 끝을 맺었던
"파주 시민의 발" 서울시내버스 775번의 아쉬운 퇴장을 버스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서울시내버스 775번은 서울시내버스 760번의 단축 노선으로 2017년 11월1일에 서울시의 장대 노선 대수술
조치로 인해 서울시내버스 760번이 2개 노선으로 분할되면서 신설된 이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서울운수
금촌영업소에서 이 노선을 관리했습니다. 금촌과 구파발을 연결하는 서울시내버스 775번은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과하는 인가거리 44km의 간선버스로 운행되었지만 2018년 봄에
접어들면서 수요 저조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2018년 4월30일에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2018년
5월1일에 폐선되자마자 아쉬운 퇴장을 맞이했습니다. 아쉬운 퇴장을 맞이했던 서울시내버스 775번이
서울시내버스 760번의 2개 노선 분할 기능을 왜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을까요?
서울시 간선버스 775번은 금촌에서 첫차가 새벽 03시30분, 막차가 밤 23시00분에 출발하고 구파발역에서
첫차가 새벽 04시10분, 막차가 밤 23시50분에 출발하여 막차가 금촌으로 돌아오는 밤 24시40분에
야간운행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행되면서 금촌에서 출발하는 서울시내버스 노선 중 첫차 출발 시간이
가장 이르는 서울시내버스 노선으로 운행되었습니다. 서울시내버스 775번이 통과하는
은평뉴타운10단지 구간에서는 서울시내버스 761번을 비롯한 모든 서울시내버스 노선과 환승이
가능했지만 "파주 시민의 발" 서울시내버스 775번의 운행 기간도 짧았습니다. 파주의 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던 서울시내버스 775번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을 출발하여 금촌사거리와
파주시청,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봉일천, 내유초등학교, 관산삼거리, 벽제, 대자동, 신원동, 삼송동,
은평뉴타운10단지를 거쳐 구파발역에서 끝나는 간선버스로 운행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서울에서
파주시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의 수요가 매우 많았지만 금촌사거리~구파발 구간에서는
서울시내버스 9709번과 겹치고 봉일천~구파발 구간에서는파주시내버스 9710번과 겹치기 때문에
서울시내버스 775번이 수요 저조를 감당하지 못하고 7개월만에 퇴장을맞이하여 끝을 맺었습니다.
서울시내버스 775번이 수요 저조를 감당하지 못하고 7개월만에 아쉬운 퇴장을 맞이했을까요?
이유는 서울시내버스 775번이 서울시내버스 760번의 2개 분할 노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파주시의 엇박자가 결정타를 맞으면서 "파주 시민의 발"이 끊기게 되는
결정타를 맞게 된 것입니다. 파주 시민들의 아쉬움과 서운함도 많았지만 모든 차량들이 저상버스로
운행했던 서울시내버스 775번은 2018년 5월1일에 폐선되면서 기존에 운행했던 저상버스 차량들이
서울시내버스 761번과 서울시내버스 7211번, 서울시내버스 7734번의 증차분으로 분산 배치되어
끝을 맺었습니다. 파주의 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만큼 "파주 시민의 발"
서울시 간선버스 775번의 운행은 7개월만에 퇴장을 맞이하면서 아쉬움 속에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내버스 775번의 폐지된 구간인 금촌사거리~구파발 구간에서는 서울시내버스 9709번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봉일천~구파발 구간에서는 파주시내버스 9710번과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시내버스 775번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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