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과 함께 운행을 시작하여
2018년 10월 중순까지 "14년 서울의 발"을 운행했던 주간선버스 노선인 서울시내버스 471번의 아쉬운 퇴장을
버스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준심야버스로 운행하는 서울특별시의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신성운송그룹 계열사의
서울특별시 주간선버스 운송 업체인 한국비알티자동차에서 관리하는 서울시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운행되었습니다.
당시 노선은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이 시행될 시기부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을
출발하여 한남대교로 한강을 건너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공영차고지에서 끝나는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한국비알티자동차 삼송동차고지에 천연가스 충전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서울시내버스 471번이
회차 구간인 송파공영차고지에 설치된 CNG천연가스충전소에서 천연가스를 충전했습니다. 얼마 후
2009년 11월14일에 진관공영차고지가 개소되면서 신성운송그룹 진관사업소가 입주하게 되고
서울시내버스 471번의 기점도 진관공영차고지로 단축되면서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진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CNG천연가스충전소에서 천연가스를 충전하고 송파공영차고지에서 회차하는 운행경로로
변경됩니다. 서울시내버스 471번의 당시 진관공영차고지 기점기준 첫차는 새벽 4시, 막차는
밤 23시00분에 출발하고 회차 구간인 송파공영차고지에서 첫차가 새벽 05시30분, 막차가 밤 24시40분에
출발하여 막차가진관공영차고지로 입고하는 다음날 새벽 2시에 야간운행을 종료하면 2시간 정도 휴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시내버스 471번의 첫차는 진관공영차고지로 입고하는 아침 06시45분에
운행이 마무리되지만 서울시내버스471번은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삼일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남산1호터널, 한남대교,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헌릉로를 경유하기 때문에
통일로~새문안로~종로~삼일대로~남산1호터널~한남대교~강남대로~헌릉로 축에서 막차가
늦게 끊기는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운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2011년 상반기 정기 서울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따라
2011년 8월25일부터 회차 구간이 송파공영차고지에서 염곡동으로 단축되고 염곡지하차도
사거리에서 U턴으로 회차하는 운행경로로 변경되다가 2015년 6월1일부터 회차 구간이 헌릉로에
있는 세곡동사거리로 연장됩니다. 세곡동사거리로 연장된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진관공영차고지
기점기준으로 첫차가 새벽 4시, 막차가 밤 22시50분에 출발하고 세곡동사거리에서 첫차가
새벽 05시30분, 막차가 밤 24시30분에 출발하면 막차가 진관공영차고지로 입고하는 다음날
새벽 2시에 야간운행을 종료하고 2시간 정도 휴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2017년 9월15일부터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공사를 시작하면서 결국 종로를 경유하지
않게 되었고, 서대문역과 경찰청/동북아역사재단,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통과하는 운행경로로
변경됨과 동시에 하행(세곡동사거리방향)은 서울역버스환승센터 동남부방향 5번승강장과
회현역/남대문시장, 명동입구를 따라 남산1호터널을 통과하는 운행경로로 변경되지만
상행(진관공영차고지방향)은 서울백병원과 을지로, 시청앞, 삼성프라자, 숭례문,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서북부방향 6번승강장, 경찰청/동북아역사재단, 서대문경찰서를 거쳐
영천시장에서 다시 역순으로 이어지는 운행경로로 변경되었습니다.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연신내와 광화문, 종로,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신사역, 강남역, 양재역 주변을 통과하고 이른 아침에 일하러 가는 연서시장 상인들의 수요가 매우
높지만 강남대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서울의 대표적인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서울교통공사 4호선 대우중공업
직교류겸용 인버터제어 471편성의 4호선 편성 번호인 471을 서울특별시의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사용한 경력이 많기 때문에 서울특별시 서북부와 강남대로 도심을 연결하는 주간선버스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비알티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2018년 10월14일에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2018년 10월15일부터 2개 노선으로 분할되면서
진관공영차고지~서대문~종로~남산1호터널~강남대로~세곡동사거리 구간은 서울시내버스
741번으로 분리되고 진관공영차고지~구파발역~통일로~서울역버스환승센터~시청앞~광화문 구간은
서울시내버스 708번으로 분리되면서 "14년 서울의 발" 서울시내버스 471번은 아쉬움 속에 아쉬운
퇴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서울시내버스 471번이 서울시민의 발로 14년 이상 명맥을 이어왔지만
서울 시민들의 서운함과 기대감이 있는 만큼 서울시내버스 471번의 2개 분할 노선인
서울시내버스 741번과 서울시내버스 708번이 서울의 주간선버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특히 "14년 서울의 발" 서울시내버스 471번에 대해서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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