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의정부체육관 보수 지연으로 이번 시즌을 경민대학교에서 치르게 되는 KB손해보험, '경민불패'를 한번 더 쓸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프로배구 제4구단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홈 코트로 사용되는 

의정부체육관 보수 지연으로 인해 이번 2025~2026시즌 V리그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 

기념관의 임시 프로배구 홈 코트에서 치르게 되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경민불패' 시즌2를 한번 더 쓸 수 있는지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보수 지연 문제로 재개관이 

연기된 의정부체육관 재개관이 2026년 여름으로 연기된 원인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올 시즌에도 '경민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의정부체육관 보수 공사 지연으로 2025~2026시즌 프로배구 홈 경기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본래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의정부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면서 

의정부체육관의 경우 수도권전철 1호선 녹양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의정부체육관이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결과 사용 불가 판정을 갑자기 받으면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비상이 걸리게 되고 프로배구 홈 경기장을 잃게 되는 돌발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KB손해보험 배구단 관계자들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청 관계자들, 경민대학교 교수진들, 

경민대학교 총장과 함께 협의를 거쳐 경민대학교 기념관에 규격에 맞는 프로배구 코트를 조성하여 

지난 시즌 잔여 홈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KB손해보험의 홈 경기장인 의정부체육관은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붕 보강설계안에 대한 심의 통과가 늦어지면서 결국 재개관 일정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2026시즌 의정부체육관을 사용할 수 없게 된 KB손해보험은 다시 경기도 

의정부시와 협의에 돌입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시즌 대체 홈 경기장으로 활용된 경민대학교 

기념관이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고 판단하고 경민대학교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논의를 진행하는 동안 경민대학교 총장과 경민대학교 교수진들도 KB손해보험 배구단의 어려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경민대학교 역시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의 홈 경기를 유치하여 얻은 긍정적 시너지 효과는 물론 학교 

인지도 상승,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런 긍정적 평가를 기반으로 경민대학교는 

흔쾌히 오는 2025~2026시즌 경민대학교 기념관을 KB손해보험의 대체 홈 경기장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정부체육관 재개관이 2026년 상반기 이후로 연기되어 

홈 팬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개막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홈 경기를 준비하겠다. 대체 경기장을 

물색해 준 의정부시와 적극적으로 협조를 도와주신 경민대학교 총장님, 경민대학교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경민대학교 총장을 포함한 경민대학교 관계자들은 "KB손해보험의 홈 경기를 다시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 KB손해보험이 다가오는 2025~2026시즌에도 '경민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