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 시간에서는 지난해 10월 한국 프로배구 선수 최초로
유럽 리그 진출 결정과 함께 포르투갈 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했던 프로배구 스타 이태호가 이우진에 이어
이탈리아리그 진출을 결정하고 다가오는 2025~2026시즌 이탈리아리그 2부리그 세리에B 비시그나노
입단을 앞두고 있는 이태호가 오는 2026~2027시즌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 주전
출전을 목표로 이탈리아리그에서 적응을 많이 할 수 있는지 발리볼 이슈에서 가장 먼저 살펴봅니다.
지난해 10월10일부로 소속팀 남자프로배구 제5구단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임의해지 처리가
확정된 프로배구 스타 이태호의 이탈리아행 소식을 세계 배구가 처음으로 들으면서 그의 입단 예정 팀은
이탈리아리그 2부리그 세리에B 비시그나노로 결정됐습니다.
배구계 관계자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포르투갈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태호는 오는 2025~2026시즌부터
이탈리아리그에서 뛰게 되며, 소속 구단인 이탈리아리그 2부리그 세리에B 비시그나노와 이미 사인을
마치면서 빠르면 10월부터 한국 국적의 그가 이탈리아리그에 처음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호는 지난 2018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추천으로 2018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1라운드 3순위로 남자프로배구 제5구단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 지명되어
2018~2019시즌에 활약할 선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한국전력의 여러 선수들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해 2년간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다시 원 소속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복귀했지만 최근 서재덕, 김동영,
박철우를 비롯한 한국전력의 여러 모든 선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교체 선수로 출전하거나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계속 길어지면서 그는 결국 유럽 무대 리그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그는 한국 프로배구 선수
최초로 포르투갈 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해 10월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포르투갈의 대도시 리스본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직항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로 출국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태호 선수의 소속팀인 남자프로배구 제5구단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한국배구연맹은
지난해 10월10일부로 유럽 무대 리그 진출이 결정된 한국전력 이태호 선수의 임의해지 공시 처분을 결정하면서
이태호 선수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코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태호는 포르투갈 리그 VC 비아나로 이적하여 2024~2025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주전을
차지하는 것과 동시에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V리그 남자부 다수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검토했지만 이태호는 국내 V리그 남자부 다수
구단들의 그의 영입 검토 제의를 끝내 뿌리치고 해외 무대 재진출을 결정하자마자 끝내 이탈리아리그 진출을
결정했으며, 이태호 선수를 영입했던 이탈리아리그 2부리그 세리에B 비시그나노는 "대부분의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어 이태호 선수의 비자 발급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비자 발급이 조속히 마무리되면 오는
10월부터 이태호 선수가 이탈리아리그에 처음 투입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태호 선수를 영입했던 비시그나노는 지난해 2024~2025시즌 이탈리아리그 2부리그 세리에B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최종 5위로
2024~2025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탈리아리그에 처음 진출하는 한국의 프로배구 스타 이태호는 "2025~2026시즌은 이탈리아리그 2부리그
세리에B에서 뛰지만 오는 2026~2027시즌에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 진출과
2026~2027시즌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 무대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겠다. 저의 영입 제의를 검토했던 V리그 남자부 다수 구단 관계자들에게 죄송한 말씀부터 먼저 드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리그 무대에서 더 많이 적응하고 더 많이 생활해서 먼훗날 국내에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 주전 출전을 최종 목표로 삼겠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에 진출한 선례는 과거 시절 국가대표 부동의
컴퓨터 세터로 활약할 때 지난 197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4강진출 대기록을 달성시킨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선수 시절 1981년과
1987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에 진출하는
선례를 남기게 되었고, 박기원 前 대한항공 감독과 최근 이탈리아리그를 경험한 한국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 선수를 비롯해 3명의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리그 1부리그 세리에A 수페르레가에 진출하는
결과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태호 선수가 한국 선수 중 역대 네번째로 이탈리아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유럽 리그 무대에 진출했던 것은
세계 배구의 한 획을 그어내는 유일한 성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