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북유럽의 강호 핀란드, 19세 이하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D조 예선에서 남미의 강호 브라질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19세 이하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예선에서 북유럽의 강호 핀란드가 남미의 강호 브라질을 잡는 이변을 연출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습니다. 핀란드가 19세 이하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예선 3차전 상대인 브라질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핀란드는 지난 7월26일 (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5 

19세 이하(U-19)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8, 25-22)으로 완파했습니다. 

 

빅터 빌리자마, 카스퍼 베사넨, 카포 반하투파 공격 삼각편대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빌리자마는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베사넨과 반하투파는 각각 10점을 올리면서 핀란드의 

승리를 기여했습니다. 

 

미들블로커 아르니 루오홀라와 얀 콜레흐마이넨도 15점 4블로킹을 합작하여 힘을 냈습니다. 

 

브라질은 이날 블로킹에서 핀란드보다 많은 9대 6으로 많았지만 화격 대결에서 핀란드에 밀렸으며, 루카스 

카르발류가 팀 내 가장 많은 15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미들블로커 브루누 테이세이하가 핀란드 공격을 

6차례 막으면서 12점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디오구 페레이하와 안드레 베르투, 루카스 라모스 등 공격에서 힘을 실어줘야할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 수 

득점에 그치면서 핀란드에 발목이 잡혔고 핀란드는 2연승으로 가벼운 출발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브라질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천안고등학교 김종일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한국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D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25-18, 25-23, 25-17)으로 완승을 거두고 좋은 출발을 유지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핀란드와 함께 

2연승을 달리고 있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 D조 예선 1위로 올라섰으며, 쿠바와 콜롬비아는 2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제천산업고등학교 공격 듀오가 힘을 냈습니다. 200cm의 큰 키를 가진 장신 주공격수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는 팀 내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고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는 20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한국은 7월27일 한국 시간으로 브라질과 조별리그 D조 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오는 7월29일 한국 시간으로 

핀란드와 조별리그 D조 예선 4차전 경기를 치르며, 오는 7월30일 한국 시간으로 북중미의 강호 미국과 조별리그 

D조 예선 5차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24개팀들이 참가하여 6개팀씩 조별리그 예선 A조, B조, C조, D조 예선으로 경기를 진행하지만 

각 조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오르는 팀은 플레이오프 16강에 오를 수 있으며, 각 조에서 5위와 6위를 기록한 

팀은 16강탈락이 확정되는 만큼 플레이오프 16강 대결에서 승리를 가장 많이 거둔 팀들이 결승 토너먼트 

12강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승 토너먼트 12강은 12개국팀들이 결승 토너먼트 

상위권인 1~4위전, 결승 토너먼트 중위권인 5~8위전, 결승 토너먼트 하위권인 9~12위전으로 나누어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