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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중동 지역 배구 성장' 한목소리 FIVB-카타르 손잡았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국제배구연맹(FIVB)과 카타르가 중동 지역 배구 성장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배구연맹과 카타르가 손을 잡게 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국제배구연맹과 카타르가 중동 지역 배구 성장을 위한 목표에 뜻을 모았습니다. 파비우 

아제베두 FIVB 회장은 지난 1일 (한국 시간) 스위스 로잔에 있는 FIVB 본부에서 자심 빈 

라시드 알 부에나인 카타르올림픽위원회(QOC) 사무총장과 만났습니다. 

 

아제베두 회장과 부에나인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카타르와 함께 중동 지역 배구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유럽과 해외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이번 만남은 지난해(2024년) 12월 FIVB가 발표한 '비전 2032'에 따른 조치 중 

하나"라고 전했으며, 비전 2032는 배구의 글로벌화를 비롯해 전문성, 통합, 참여, 권한 

부여 등을 아우르는 FIVB의 장기 계획입니다. 부에나인 사무총장은 "카타르는 FIVB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배구 뿐 아니라 스포츠 부문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카타르는 3월 현재 FIVB 남자부 랭킹에서 21위에 올라 있습니다. 아시아배구연맹(AVC) 

소속 국가 중에서 일본(8위), 이란(15위)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한국은 2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더욱 중요한 것은 비치발리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세라프 유누세와 

아메드 타잔이 지난 2021년 여름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는 비치발리볼 프로 투어와 같은 

국제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FIVB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리면서 카타르 배구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