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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이야기

[특별기획] 29년간 정든 배구인생을 종료하고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배구스타 한송이의 끝나지 않은 배구인생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이번 올해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면서 

29년간 정든 배구인생을 종료하고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배구스타 한송이의 끝나지 않은 배구인생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배구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한송이는 한국배구슈퍼리그 시절 

지난 2002년 12월,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입단하여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서 부동의 

레프트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경기도 오산시가 고향인 배구스타 한송이는 성호초등학교 

4학년 재학 시절인 지난 1994년부터 배구를 시작하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수일여자중학교와 

권선구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現 한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지난 2002년 12월에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입단하면서 한국배구슈퍼리그와 2003~2004 V투어 무대에서 큰 활약을 이끌었습니다. 

 

2004년 10월, 한국 프로배구 V리그가 본격적으로 출범되고 한국배구연맹도 동시에 출범을 시작하면서 

이듬해인 2005년, 프로배구 첫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송이 선수가 과거 시절에 왼쪽 공격수로 

활약했던 한국도로공사는 사상 처음으로 프로배구 첫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KT&G 아리엘즈가 한국도로공사의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두번째 시즌인 2005~2006시즌 프로배구 시절 한송이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했던 한국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 처음 진출하고 챔피언결정전에 두 차례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에게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빼앗기면서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한송이는 2006년 겨울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했지만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8강전에서 태국에게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역전패를 당해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하는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경기에서 5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하면서 결국 포상금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악연을 맺게 되고 결국 대한배구협회는 당시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을 역임했던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명수 감독을 경질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한송이는 2008년 4월에 열린 2008년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백어택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부 여자 선수에게 주어지는 백어택상은 결국 V리그 시상식 시상 대상에서 결국 전면 폐지되고 

신생팀 창단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한국배구연맹의 초대 총재인 김혁규 前 총재는 

한국배구연맹이 정치인 총재에 대한 총재직을 거부한다는 통보 명령으로 인해 결국 한국배구연맹 

총재직에서 박세호 前 사무총장과 함께 동시에 퇴출됩니다. 한국배구연맹은 경제인·기업인 위주로 

한국배구연맹 총재직을 선발할 것이라는 결단을 내립니다. 한국배구연맹은 경제인·기업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호를 한국배구연맹의 제2대 총재로 선임하게 되고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제2대 

총재는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여자 프로배구의 백어택 2점제 전면 폐지라는 최후의 카드를 쓰게 

됩니다. 2008년 7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한국배구연맹 제2·3대 총재직을 역임했던 이동호는 

지난 2011년 10월 드림식스 배구단의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한 책임을 지고 한국배구연맹 총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되고 그 이후 지난 2012년 10월, 금융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자준이 한국배구연맹 

제4대 총재로 취임하면서 드림식스 배구단 매각을 그의 공약으로 내걸게 됩니다. 그리고 2013년 3월, 

우리금융그룹이 드림식스 배구단을 인수하면서 구자준 총재가 공약으로 제시한 드림식스 배구단 

매각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고 공약을 무사히 지킨 구자준 총재는 공약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배구연맹 제5대 총재로 연임하여 지난 2017년 7월 한국배구연맹 제6대 총재로 선임된 대한항공 

배구단의 구단주인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이임식을 마지막으로 물러날 

때까지 특수단체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한송이는 지난 2008년 프로배구 여자부 FA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흥국생명으로 이적하여 

충청남도 천안에서 인천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적한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에서 

3년간 왼쪽 공격수로 활약하고 2008~2009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기여하게 됩니다. 여기에 흥국생명은 이 때 당시 

2008~2009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의 첫번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물론 흥국생명의 세번째 챔피언타이틀 획득을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2011년, 한송이는 프로배구 여자부 FA를 다시 취득하여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를 

떠나 서울 장충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2013년 5월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이 재건축 공사를 시작하면서 GS칼텍스는 

경기도 평택시를 임시 연고지로 사용하게 되고 서울 장충체육관은 2014년 12월에 완공된 이후 한 달 

가량 시운전을 진행한 끝에 드디어 2015년 1월에 본격적으로 정식 개장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GS칼텍스가 

2014~2015시즌 도중 임시 연고지로 사용된 경기도 평택시를 떠나 본래 연고지로 사용된 서울특별시로 

복귀하면서 홈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한송이는 2014년 프로배구 여자부 

FA 시절 GS칼텍스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2017년 프로배구 여자부 FA 당시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을 

떠나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대전 충무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이 여자프로배구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승격되면서 

몇 시즌간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골고루 활약하다가 지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절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배구스타로 활약했던 한송이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를 마지막으로 

지난 2024년 7월1일 현역 은퇴와 함께 마흔의 늦은 나이에 29년간 정든 배구인생을 마무리하고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개막을 시작한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과 함께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홈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한송이 선수의 은퇴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송이 선수의 

은퇴식 현장에서는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 관계자들과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관계자들은 

물론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정관장 고희진 감독을 비롯한 정관장 선수단 전원이 같이 참석했으며, 한송이가 

마지막으로 몸을 담았던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9년간 정든 배구인생을 마무리하고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는 한송이 선수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한송이 선수의 등번호 12번을 영구결번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송이 선수가 마지막으로 몸을 담았던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홈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은 

정관장 한송이 선수의 등번호 12번을 영구결번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했지만 한송이의 끝나지 않은 배구인생은 고무적이며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한송이는 명절 기간에는 규정상 고향인 경기도 오산시에 

갔다올 수 없는 아쉬움도 감내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한송이는 친언니인 한유미가 KBSN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만큼 배구선수 출신 자매 배구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송이 누님의 맹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29년간 정든 배구인생을 종료하고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배구스타 한송이의 

끝나지 않은 배구인생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