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구이야기

[특별기획]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대한항공의 독주를 저지할 남자부 팀들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프로배구 개막 특집을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개막을 시작하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시즌이 대한항공의 

독주를 저지할 남자부 팀들의 주인공은 누가 되는지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남자부 팀들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먼저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 5연패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최초 통합 4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렇지만 팀의 리시브를 담당했던 오은렬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이적하면서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임대를 마친 리베로 송민근이 이번 시즌부터 

같은 포지션의 리베로 정성민과 함께 리베로 오은렬이 떠난 빈 자리를 채울 예정이며, 조직력이 

좋은 대한항공은 베테랑 노장 곽승석과 9월에 결혼한 남자 프로 선수 최초 고졸 프로 선수 출신 

품절남 정지석, 단신이지만 공격력이 아주 좋은 이준의 공격 라인이 좋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공격 라인이 매우 좋습니다. 미들블로커 조재영, 김규민과 원 포인트 블로커로 출전하는 이수황이 

팀의 견고한 블로킹 벽을 세우고 있지만 2m대 미들블로커가 없기 때문에 미들블로커진들의 속공 

비중을 더 많이 늘려야 합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친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OK금융그룹 시절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한 세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루기 위해 일본 출신 배구 지도자 오기노 

마사지와 함께 한번 더 동행을 시작합니다. 쓰라린 아쉬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친 뼈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OK저축은행은 선수들과 함께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했던 세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리베로 정성현과 부용찬의 견고한 리시브 라인과 

201cm의 장신 공격수 차지환을 비롯한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공격 라인도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장신세터 곽명우가 불미스런 사건으로 팀을 떠난 이후 장신세터 이민규가 주전으로 나서게 되어 

팀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는지 이번 시즌에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시즌 남자 프로배구 최초 외국인 선수를 주장으로 선임한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2023~2024시즌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의 불만·폭발이 가장 많은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되면서 2023~2024시즌 기간에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이 신영철 감독 조기 경질을 

요구하는 불편사항이 가중되었으며, 2023~2024시즌 기간에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이 외국인 감독 

조기 영입을 요구하는 불편사항이 가중되었습니다. 정규리그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던 우리카드는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전 원정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남의 집 잔치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역전패를 당했고, 대전에서 열린 삼성화재전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2대 3으로 재역전패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재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OK저축은행에게 무기력하게 2전 전패로 완패하면서 

성난 우리카드 팬들과 성난 서울 시민들이 신영철 감독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고, 결국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 경질 통보라는 최후의 카드를 빼들면서 신영철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라는 최후의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결국 신영철 감독을 해임한 우리카드는 지난 4월에 브라질 출신 외국인 감독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을 

영입하여 자존심 회복을 위해 팀을 뜯어고치는 대대적인 대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카드는 V리그 남자부 

최초 외국인 선수를 주장으로 선임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화제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 국가대표로 

맹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마이클 아히가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V리그 남자부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쳤고, 상무전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주변에 우려와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우리카드 자존심 회복을 위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완성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이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김기린 단장을 비롯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구단 스태프 관계자들은 우리카드 팬들과 서울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찾아서 우리카드를 이기는 배구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최초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4위로 마감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지난달 28일에 종료된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11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하면서 5번째 컵대회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2024년 프로배구 남자부 FA 기간 당시 

대한항공에서 리베로로 활약했던 오은렬을 영입하여 내년부터 상무에 입대하는 최단신 리베로 박경민의 

군입대를 대비하기 위해 리시브 라인을 보강했으며, 최근에는 세터 고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3cm의 

단신 세터 황승빈을 영입하고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장신세터 이현승을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보내면서 KB손해보험과 1대 2의 맞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구단 최초 프랑스 출신 필립 블랑 감독을 

영입한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감독 영입을 통해 팀의 DNA를 다시 살리겠다는 목표로 다가오는 프로배구 

시즌을 맞이하여 모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이 6위로 

하락하면서 최하위로 하락하는 위기에 처할 때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을 경질하고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지휘했지만 외국인 감독이 영입됨에 따라 진순기 감독대행은 다시 수석코치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5년만에 V리그 5번째 챔피언타이틀 획득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천안의 배구팬들이 지켜봐야 합니다. 

 

프로배구 시즌인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는 10월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중순까지 정규리그 경기를 진행합니다. 대한항공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는 남자부 팀들은 누가 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