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방한을 앞둔 이우진의 몬차가 공식적으로 2024~2025시즌 대비에
돌입한 과정을 알아보고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가 공식적으로 시즌
시작을 알린 사연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이우진의 소속팀이기도 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가 공식적으로 시즌
시작을 알렸습니다.
몬차는 지난 8월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차의 모험은 8월19일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CEV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다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시모 에첼리 감독의 지휘 하에 먼저 12명의 선수들이 오피콰드 아레나에
모였습니다. 올해 몬차의 새 얼굴인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오스마니 후안토레나(이탈리아),
미국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테일러 에이브릴 등은 추후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몬차 사령탑은 "지난 시즌과 다른 팀으로 시작을 한다.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를 하고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지 궁금하다. 기대가 매우 크다. 최소한 첫 2주 동안은 컨디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첫번째 대회인 슈퍼컵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몬차는 오는 9월7일과 9월8일 글로벌 슈퍼매치를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7일에는 직전
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대한항공과 격돌하고 8일에는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팀 KOVO 올스타' 팀과 맞붙습니다. 이에 앞서 6일에는 한국 배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 구내에 있는 수원체육관에서 슈퍼매치 배구 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팀 KOVO 올스타'에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멤버들이 대거 출격합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지한(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세터 한태준(우리카드)과 미들블로커
김준우(삼성화재) 등이 '팀 KOVO 올스타' 유니폼을 입을 예정입니다.
이우진은 작년 연습생 출신으로 몬차에 입단한 뒤 올해 정식 선수가 됐습니다. 지난 8월10일부터
이탈리아로 넘어가 팀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몬차의 방한에 이우진도 "정식 선수가 된 후 첫 공식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에서 첫 공식 경기를 치르게 돼 영광이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직전 시즌 몬차에서 이우진과 동고동락했던 일본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타카하시 란은 없지만
이우진 역시 정식 선수로서 당당하게 유럽 무대를 밟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먼저 한국에서 몬차 유니폼을 입고 코트 위에 오릅니다.
오는 9월7일과 9월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는
수원체육관에 있는 수원종합운동장에 배구팬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도
대도시 지역인 수원특례시가 야구도시에 이어 배구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