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시간에서는 지난 2008년 5월28일 한국배구연맹이 당시 초대
총재인 정치인 출신 김혁규 前 한국배구연맹 총재와 박세호 前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에게
재신임 거부 통보를 내린 원인들을 살펴보고 한국배구연맹이 정치인 총재를 거부한 이유와
당시 초대 총재인 정치인 총재 김혁규 前 한국배구연맹 총재와 박세호 前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에게 재신임 불가 통보를 내린 원인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한국배구연맹이 당시 초대 총재인 정치인 출신 김혁규 前 한국배구연맹 총재와 박세호 前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에게 재신임 불허 통보를 내리면서 김혁규 前 한국배구연맹 총재와
박세호 前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에게 "정치인 총재는 프로스포츠 기구의 총재직 자격
대상에서 무조건 거부한다"며 이들에게 재신임 거부 통보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2008년 5월28일 차기 총재로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을
추대한 것은 프로배구계의 숙원인 신생 프로팀 창단을 위한 고심의 결과로 보입니다.
총재추천위원회에 참여한 김병헌 LIG손해보험(現 KB손해보험) 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추대
배경에 대해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인 보다는 경제인·기업인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프로스포츠 기구의 총재직을 경제인·기업인 출신이 맡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박용오 前 두산그룹 회장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직을 맡은
선례가 있는 정도입니다. 그 만큼 프로스포츠 수장은 그동안 정치인의 전유물로 생각돼
왔습니다.
배구도 2005년 프로 출범과 동시에 여당인 열린우리당 출신 김혁규 의원을 초대 총재로
추대했고, 차기 총재 후보로도 일찌감치 여당인 한나라당의 실세 정치인들의 이름이 거론돼
다시 이같은 '전통'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동호 사장이 신생팀 창단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하면서 총재추대 권한을 가진
프로배구팀 단장들이 결국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김혁규 前
총재가 공약으로 내건 프로팀 창단의 약속을 결국 지키지 못하면서 '정치인 출신 총재'에
대한 회의론이 커진 것도 '이동호 카드'에 힘이 쏠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 2008년 5월26일 총재추천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내달 말까지 대우자판
그룹 산하 계열사 내에 남자부 및 여자부 중 1팀을 창단하겠다는 구체적인 '신생팀 창단
로드맵'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프로배구발전기금 조성 ▲연간 30만명 관중동원을 위한 마케팅 강화 ▲한중일
3개국 및 유럽리그와의 국제교류 확대 등의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 사장은 2000년 10월부터 맡아온 대우자동차판매
대표이사 사장 외에도 2008년 3월부터 우리캐피탈(주)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사회인 야구 단체(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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