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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황두연,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아웃사이드 히터 황두연 선수가 '낮은 연봉으로 더 이상 팀에서 운동하기 싫다'는 의사를 

후인정 감독에게 전하고 임의탈퇴로 끝을 내면서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원인을 알아보고 황두연이 '낮은 연봉을 이유로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적응할 수 없다'며 

임의탈퇴로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끝을 맺은 원인들을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 황두연 

선수가 낮은 연봉을 이유로 더 이상 프로배구 무대에서 적응할 수 없다며 끝내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되면서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2022년 7월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배구연맹 규약 

제52조(임의탈퇴선수의 공시)에 의거하여 낮은 연봉을 이유로 프로배구 무대에서 

더 이상 운동하기 싫다는 의사를 전한 KB손해보험의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 

황두연 선수에 대한 임의탈퇴선수를 공시 처리했습니다. 황두연 선수는 지난 

2022년에 처음으로 프로배구 남자부 FA를 취득하여 보수 총액 6000만원에 

계약했지만 낮은 연봉으로 더 이상 프로 팀에서 적응할 수 없다는 이유로 

더 이상 운동하기 싫다는 의사를 후인정 감독에게 전했고, 이로 인해 황두연은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됐습니다. 

 

지난 2015~201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황두연은 2016년 3월에 종료된 V리그 시상식의 신인왕 

경쟁 대결에서 우리카드 나경복에게 완패를 당했고, 2020년 11월 상무에서 

제대했던 황두연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난 2021년 

한국배구연맹과 소속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연봉조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2021~2022시즌이 끝나고 처음으로 프로배구 남자부 FA를 취득한 

황두연은 원 소속팀 KB손해보험과 보수 총액 6000만원(연봉 4000만원, 

옵션 2000만원)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황두연은 "낮은 연봉으로 더 이상 

프로 팀에서 적응할 수 없다"며 "낮은 연봉을 이유로 더 이상 팀에서 

운동하기 싫다"는 의사를 후인정 감독에게 전하게 됨에 따라 황두연은 

결국 2022년 7월1일부로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되면서 프로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되어 프로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황두연은 

지난 2023년 5월31일부로 임의탈퇴선수 해제 및 자유신분선수(은퇴) 

공시와 함께 실업 배구팀인 화성시청으로 이적하여 사실상 그가 

프로 선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