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FA 여오현 보상선수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센터 이선규를 지명하여
삼성화재의 높이를 보강하게 된 과정을 알아보고 10년동안 정들었던 현대캐피탈을 떠나는
배구스타 이선규가 FA 여오현 보상 선수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지명을 받아
삼성화재에서 센터로 활약하게 되는 그의 사연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FA 여오현 보상선수로 현대캐피탈 센터
이선규를 지명하게 됨에 따라 10년동안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에서 주전
센터로 활약했던 배구스타 이선규가 라이벌 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자유계약선수(FA)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리베로 여오현의 보상선수로 센터
이선규를 지명했다고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이선규는 지난 2003년 12월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이후 10년간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프랜차이즈 스타로 현대캐피탈이 4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그가 다음 시즌부터 라이벌 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습니다.
리베로 여오현을 FA로 현대캐피탈에 내준 삼성화재는 보상 선수로 센터 이선규를
지명하면서 'FA 영입구단은 해당 선수의 직전 연봉 300%와 보상선수 1명을 원
소속팀에 보상한다'는 FA 보상규정에 따라 현대캐피탈로부터 여오현의 지난 시즌
연봉의 300%인 7억3500만원과 이선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남자부 FA가 도입된
2010년 이후 두번째로 선수를 맞바꿨습니다. 양 팀은 2010년 삼성화재가 FA로
박철우를 영입하게 됨에 따라 현대캐피탈이 세터 최태웅을 보상선수로 지명했고
이번에는 올해에도 여오현이 FA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하게 됨에 따라 삼성화재가
센터 이선규를 보상선수로 지명하면서 여오현과 이선규를 맞바꿨습니다.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면 FA 선수 직전 연봉의 400%를 주면 됩니다.
삼성화재와 맞수 현대캐피탈은 남자부 FA 제도가 도입된 2010년 이래 선수 2명씩
맞바꿨으며, 2010년에는 현대캐피탈의 박철우가 FA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하게
됨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에서 우승 신화를 이끌었던 경력이 많은 세터
최태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여 세터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계기를 이끌었습니다.
3년 후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은 수비의 핵심으로 유명한 리베로 여오현과 FA
계약을 맺었고 삼성화재는 FA 여오현 보상 선수로 센터 이선규를 지명하면서
삼성화재의 높이를 보강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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