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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레전드 리베로의 코치 변신' 여오현, IBK기업은행 수석코치로 새 출발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의 레전드 리베로로 맹활약했던 배구스타 

여오현이 36년 넘게 정들었던 배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고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여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수석코치로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알아보고 정들었던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선 

그가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이 오랜 

시간 정들었던 배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고 배구코트를 떠나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지난 4월26일 구단 SNS를 통해 

"여오현 수석코치가 IBK기업은행과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는 이영택 

수석코치가 GS칼텍스 감독으로 선임됨에 따라 수석코치 자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IBK기업은행이 팀의 수석코치를 채우기 위해 여오현 수석코치를 신임 수석코치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IBK기업은행에서 먼저 소식이 전해진 이후 현대캐피탈의 공식 SNS에도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언제나 

든든하게 후방을 지킨 여오현 플레잉 코치가 현대캐피탈에서 11년 넘게 정들었던 

시간들을 마무리하고 현역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여오현 코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했습니다. 

 

V리그 원년인 2005년부터 지난 2023~2024시즌까지 계속 현역 생활을 이어온 

여오현은 총 625경기와 2181세트에 출전하고 8005개의 리시브와 5219개의 디그를 

성공시켜 남자부 수비 1만3224개의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보유한 두 

기록 모두 단연 V리그 남자부 역대통산 1위의 기록으로 아마 그의 기록이 더 이상 

깨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서 20시즌을 활약하며 V리그의 레전드 리베로로 활약한 

여오현은 리베로 보강을 노렸던 한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조건까지 마련된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전업 코칭스태프로의 새 출발을 선택했습니다. 정든 코트에 다시 

설 수는 없겠지만 배구인 여오현의 여정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만큼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여오현의 새로운 시작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오현이 11년간 몸을 담았던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오는 2024~2025시즌에 홈경기장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여오현 선수의 은퇴식을 

진행하고 여오현 선수의 등번호 5번을 영구결번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