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4월20일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이
FA 강소휘·한다혜의 보상 선수로 한국도로공사의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페퍼저축은행의
미들블로커 서채원을 지명하여 현역 은퇴로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는 미들블로커
정대영과 한수지의 빈 자치를 채우기 위해 미들블로커를 단숨에 충원하게 된 사연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이 보상선수로 미들블로커 자원만 두 명을
충원했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한다혜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각각 한국도로공사 최가은과
페퍼저축은행 서채원을 지명했습니다.
최가은은 지난 2019~2020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하여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최가은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특별 지명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2022~2023시즌에는 여자부 블로킹 부문 전체 10위를 차지하여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23~2024시즌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하여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대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채원은 2021~2022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습니다. 서채원은 기본기가 뛰어난
자원으로 페퍼저축은행에서 꾸준히 기용되며 경험치를 쌓아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에서 두 시즌간 한솔밭을 먹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두 선수의 합류는
세대교체와 함께 젊고 패기 넘치는 팀으로 변화하는 GS칼텍스의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이영택 감독은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젊고 유망한 자원인 최가은과 서채원을 선택했다.
특히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앞으로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보상 선수 지명 소감을 전했으며, GS칼텍스 배구단 관계자는 "정대영과
한수지의 현역 은퇴로 GS칼텍스 미들블로커진들의 전력 약화가 예상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소휘와 한다혜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최가은과 서채원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보상 선수 지명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봄 배구를 달성하지 못한 GS칼텍스가 다음 2024~2025시즌에서도 봄 배구 재도전을
위한 새로운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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