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발리볼] 라미레스호 승선한 '미들블로커 유망주' 인하대 최준혁 "U20 대표팀 기억 되살리며 열심히 하겠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유일한 대학생 신분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인하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205cm의 미들블로커 최준혁 선수가 

라미레스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과정들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알아보고 

205cm의 큰 신장을 가진 인하대학교의 미들블로커 최준혁 선수가 U20 대표팀 기억을 

되살려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높이를 그가 담당할 수 있는지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최준혁이 유일한 대학생 신분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대비 남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지난 4월16일에 공개되었습니다.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들과 이탈리아 리그 베로 발리 몬자 소속의 '해외파' 

이우진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중 인하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유일하게 대학생 신분으로 라미레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최준혁은 

"모르고 있었다. 당황도 했지만 뽑혀서 기분 좋다. 좋게 봐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준혁은 2m가 넘는 신장과 좋은 하드웨어를 인정받아 2022년 U20 대표팀에 발탁돼 

국제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최준혁은 "국제대회는 

상대 신장이 높기 때문에 블로킹에 더욱 집중했다. 팀에 돌아와서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훈련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으며, 인하대학교 최천식 감독은 "준혁이가 신장은 

좋지만 구력이 조금 짧아서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최 감독은 훈련 중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준혁은 "속공을 숙여서 때리는 습관이 

있는데 감독님 상체를 위로 들라고 많이 강조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18일 경희대학교와 2024 KUSF 예선 첫 경기를 치른 인하대. 최준혁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하여 9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1·2세트 초반 주춤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본인의 경기력을 되찾았으며, 최준혁은 "훈련을 많이 했는데 첫 경기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다시 우리만의 플레이를 찾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5월1일부터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에 돌입합니다. 총 14명의 선수가 오는 6월2일부터 6월9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4 AVC 챌린지컵에 참가합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