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선수와 김동민 선수가 서울 지역 배구 풀뿌리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던 사연을 알아보고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서울
지역 내 배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행사를 진행하여 구단 슬로건 "Spike The Seoul" 맞춰
연고지 서울의 배구 풀뿌리 저변확대에 힘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들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직접
만나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과 우리카드가 서울 지역 내 배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26일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에 있는 번동중학교에서 우리카드 주최 및 주관 재능기부
행사 'Spike Your Dream 시즌2'가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번동중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일일 멘토로는 우리카드 한성정과 김동민이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단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구단 슬로건 "Spike The Seoul"에 맞춰
연고지 서울의 풀뿌리 배구 저변확대에 힘쓴다는 취지입니다. 구단 선수들이 직접 서울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서 찾아가는 배구교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명인 'Spike Your
Dream'은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펼치는 큰 꿈을 우리카드와 우리카드 배구단이 응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도 우리카드의 선행 활동에 뜻을 모았습니다. 직접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총 120개 신청 학교 가운데 6개 학교가 추첨을 통해
선발됐습니다. 번동중학교 이외에도 서이초등학교와 방학중학교, 위례솔중학교, 경성고등학교,
신목고등학교에서도 이날 같은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음료 협찬은 동아오츠카에서 지원을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행사는 ▲기본기 강습 ▲미니 게임 ▲사인회 및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 기본기 강습은
실습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선수들 앞에서 한껏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언더토스로
시작해 점프 스파이크까지 선보였습니다. 동시에 한성정과 김동민의 세심한 실시간 피드백이
진행되고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2부 미니게임에서는 팀 한성정과 팀 김동민 간 맞대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는 15점 2세트 9인제로 진행됐습니다. 선수들은 득점이 불가능했습니다. 1세트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듀스 끝에 팀 한성정이 21대 19로 이겼습니다. 기세를 올린 팀 한성정이 듀스 끝에
2세트도 16대 14로 이기면서 2세트도 역시 팀 한성정의 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승자
패자 할 것 없이 즐거운 미소로 2부를 마쳤습니다. 이후 잠깐의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행사가 모두 종료됐습니다.
번동중학교 3학년 윤수호 학생은 "솔직히 말해서 원래 배구에 큰 흥미를 보이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프로배구 선수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면서 배구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됐다. 학교에서
수요일마다 배구 스포츠클럽 활동이 있는데, 앞으로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고자 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번동중학교 오경태 체육부장 교사는 "내가 아는 한 서울 지역에서는 농구는
비슷한 행사가 몇 번 있었지만 배구는 교편을 잡은 이래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다. 학생들에게 프로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들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감사하다"라며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년과 올해는 6개 학교로
진행됐는데 앞으로 숫자가 더욱 늘었으면 좋겠다. 우리 번동중학교 이외에도 서울 내 다른 많은
학교가 이런 좋은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성정과 김동민은 "학생들 앞에서 이렇게 배구 교실을 진행하다 보니 우리도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졌다.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배구에 대한 흥미를 더 느끼고 배구 선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이와 비슷한 취지의 재능기부 행사를 더 앞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성한 우리카드
스포츠운영팀 차장은 "행사에 있어서 하나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단발성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됐고 앞으로도 계속 꾸려나갈 예정이다. 2024~2025시즌이 시작되기 전
남은 비시즌 동안에도 힘 닿는 대로 몇 번 더 비슷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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