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4월17일에 종료된 여자 프로배구 FA 협상이 종료됨에 따라
V리그 7개 팀들 중 어느 팀들이 오는 4월21일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2024년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이 종료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4월17일 여자부 FA 계약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전급 선수들의 이동이 눈에 띕니다. 먼저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한국도로공사로 이적을 결정하여 보수 총액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도 정관장을 떠나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FA 이소영에 이어 미들블로커 이주아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주아는 생에 첫 FA 자격을 얻었고 흥국생명 잔류가 아닌 이적을 선택하면서 보수
총액 4억210만원(연봉 3억3000만원, 옵션 7210만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팀 현대건설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과 미들블로커 나현수도
잔류를 택했습니다. 정지윤은 보수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현대건설의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은 GS칼텍스로 이적하여 보수 총액
2억2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7000만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7년만에 봄 배구 무대에 올랐던 정관장은 FA 이소영은 놓쳤지만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 리베로 노란까지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에 이어 리베로 한다혜,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까지 각각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으로 떠났고 FA 한수지는 구단과 합의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흥국생명의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과 세터 이원정도 팀에 남기로 결정했으며,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하경, 미들블로커 김현정과 잔류를 결정하여 외부 FA 영입에 이어 집토끼까지
잡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도 잔류를 택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의 최단신 리베로
김해빈은 FA 재계약에 실패하여 다음 2024~2025시즌부터 뛸 수 없게 됐습니다.
KOVO 자유계약선수관리규정 제4조, 제5조, 제9조에 따라 보호선수 제시는 오는 4월18일
낮 12시까지 가능하지만 4월21일 저녁 18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하면 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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