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7년 3월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규리그 우승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까지의 과정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3월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대 2(17-25, 23-25, 25-22, 25-19, 15-12)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차전(3월25일)을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던 이후 원정에서 1승1패 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은
천안에서 열리는 3·4차전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5대 7에서 11대 7로 역전하여 빠르게 점수를 쌓으면서 먼저
1세트를 따냈습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24대 23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으로 25점째를 잡아 세트스코어를 2대 0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문성민을 중심으로 뭉친
현대캐피탈은 23대 22에서 송준호와 박주형의 공격으로 3세트를 따내면서 한 세트를
만회하고 4세트에서 최민호와 송준호의 득점으로 20대 16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25대 19로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2대 2로 균형을 맞추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가 시작되면서 7대 10으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진상헌의 공격 범실과 최민호의 득점 등으로 12대 11로 역전에 성공하고 최민호는
잇달아 점수를 내고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대역전 드라마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월드스타 문성민은 36득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의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오는 3월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3차전
대결을 펼칩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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