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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리그 남자부 최초 18연승 대기록 달성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6년 3월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프로배구 남자부 최초 18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7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대기록을 달성할 때까지의 과정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지난 2016년 3월6일,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서울 우리카드 

한새 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프로배구 남자부 최초 18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절대 깨기 힘든 기록인 만큼 최태웅 前 감독이 만든 최다 승의 

신기록이 되었으며, 현대캐피탈은 2008~2009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이번 시즌부터 선수에서 지도자로 발령을 받게 된 최태웅 감독이 취임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9년 4월에 종료된 NH농협 2008~2009 

V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경력이 있습니다. 

 

최태웅 감독과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프로배구 남자부 최초 18연승의 대기록 달성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깨질 수 없는 진기록이다.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천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반면 이번 경기를 끝으로 최하위에 그친 우리카드는 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2016년 3월7일 

러시아 출신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와 계약을 조기 해지하였으며, 구단과 계약이 조기 해지된 

러시아 출신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는 지난 2016년 3월8일 출국과 함께 러시아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시즌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두 시즌 연속 최하위로 불명예를 썼던 우리카드는 부진했던 

국내 선수 중 5명을 자유신분선수로 내보냈습니다. 

 

반면 170cm의 최단신 리베로 조진구는 "더 이상 운동하기 싫다"는 의사를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에게 전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배구연맹 규약 제52조(임의탈퇴선수의 공시)에 의거하여 

최단신 리베로 조진구는 2016년 6월30일부로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됐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