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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한국전력 센터 정준혁,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20년 1월31일,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센터 정준혁이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되면서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까지의 과정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208cm의 최장신 센터 정준혁이 결국 2020년 1월31일부로 끝내 

임의탈퇴로 끝을 맺으면서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2020년 1월31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배구연맹 규약 

제52조(임의탈퇴선수의 공시)에 의거하여 한국전력 센터 정준혁 선수를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 했습니다.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서 208cm의 최장신 센터로 좋은 활약을 예고했던 한국전력 센터 

정준혁은 "더 이상 운동하기 싫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고, 이에 따라 한국전력 센터 정준혁은 

2020년 1월31일부로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되면서 사실상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됨에 따라 그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서 최장신 센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전력 배구단의 장병철 감독은 정준혁 선수의 임의탈퇴 소식에 대해 "본인의 운동 선수에 

대한 열의가 사라졌다. 준혁이가 좋은 활약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후반부터 준혁이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준혁이가 이렇다할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선수 본인 의지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 너무 안타깝다. 정준혁 선수가 프로배구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우리 팀에서 최장신 센터를 잃게 되어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6 AVC컵 남자배구대회에서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한 정준혁은 2016년 10월에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입단했으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2019년 1월2일부로 임의탈퇴하다가 다시 원 소속팀에 복귀한 이후 동년 5월에 한국전력으로 

이적했으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시즌 후반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렇다할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최종 임의탈퇴로 끝을 내면서 프로배구 선수 활동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임의탈퇴선수로 공시 처리된 정준혁은 2021년 5월에 임의탈퇴선수로 해제되자마자 

자유신분선수(은퇴)로 공시되면서 사실상 배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