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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아쉬운 1대 3 역전패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이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아쉽게도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역전패한 아쉬움을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은 지난 2016년 12월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빼앗으며 최선을 다했으나, 2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의 강타와 높은 블로킹 대결에서 밀려 아쉽게도 세트스코어 1대 3(25-21, 22-25, 22-25, 19-25)으로 

역전패하면서 원정에서 온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을 응원했던 우리카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38점을 기록하여 시즌 성적 13승5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2위 

한국전력과 승점 차를 4점 차로 벌렸습니다. 

 

반면 지난 12월18일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인캐시를 완파한 우리카드는 선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연승 도전에 

나섰지만 아쉬운 역전패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며, 4위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승점 26점, 8승9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월드스타 문성민은 최다 득점인 26득점을 기록하고 신영석과 외국인 선수 톤은 각각 16득점과 1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우리카드는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양팀 최다 득점인 27득점을 기록하여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1세트 분위기는 우리카드가 가져갔습니다. 우리카드는 높이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우위를 점했습니다. 

 

9대 5에서 신으뜸이 문성민의 퀵오픈 공격을 막아내면서 점수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뒤늦게 추격하여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집중력은 우리카드가 앞섰습니다. 나경복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성공으로 우리카드가 세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세트와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문성민이 주춤한 사이 신영석과 톤이 힘을 냈지만 우리카드는 서브리시브가 흔들리고 잦은 범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21대 18에서 톤이 파다르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런 흐름이 3세트까지 이어지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은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톤과 월드스타 문성민, '배구계 허재' 신영석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압도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최민호도 득점을 추가하면서 힘을 보탰습니다. 노재욱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얻으면서 

세트스코어를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우리카드가 4세트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꺾지 못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신영석이 맹폭을 가했고 

센터에서는 최민호의 블로킹이 돋보였으며, 세트 초반 리드를 잡고 경기를 풀어간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블로킹 

성공으로 점수 차를 21대 11로 벌렸습니다. 

 

월드스타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서브 범실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