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어제(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전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를 세트스코어 3대 0(25-20, 25-20, 25-19)으로 완파하고 전반기 1위를 마무리할 때까지 발리볼 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은 신영철 감독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마테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발리볼 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3라운드를 5승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어제(23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전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3대 0(25-20, 25-20, 25-19)으로 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마테이 콕은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하여 27득점을 올리고 7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매 세트마다 서브로 승기를 잡는 큰 역할을 이끌었습니다.
1·2세트에는 연속 득점 발판을 만들었고, 3세트에는 서브에이스 3득점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경기 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코트 위 산타는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 특히 마테이 콕의
서브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들어온 신영철 감독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신 감독은 "마테이 서브가 굉장히 좋았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리듬이 좋았다. 서브가 좋은 선수이기에 좋을 때 공격에서도 영향을 준다. 그래서 서브에 집중을 해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리시브 효율은 45.83%를 기록했고 범실도 11대 17로 KB손해보험보다 적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시즌을 치를수록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지만 "태준이가 생각이
많은 토스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이더라, 나머지는 괜찮았다. 다만 상현이가 공 다루는 기술만 좋아진다면 더욱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지한이 불안한 역력을 보여줬지만 한성정이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김지한은 이날 경기에 8득점을
기록했지만 4개의 범실로 효율에서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한성정이 12득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은 83.33%의 높은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신 감독은 "오늘 성정이가 어려운 공을 잘 처리해줬다. 팀 화합이 잘 맞물리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기복도 줄어들었습니다. 김지한과 이상현이 부진해도 큰 편차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신영철 감독도
"훈련할 때 지적을 하면 본인들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경기 중에도 리듬을 체크해준다. 감독만 이야기를 했는데,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지한이부터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안드레스 비예나가 26득점, 66.6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습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황경민 선수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훈련을 통해
몸을 더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경기에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매 번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후 감독은
"높이에서 열세를 가지고 가다보니 사이드아웃 배구를 좋게 하려고 라인업을 바꿨다. 지금까지 우리카드와 경기를 하면서
우리 팀보다 실력부터 선수층이 한 수 위라는 것을 느낀 경기였다. 돌아가서 조금 더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후인정 감독이 지휘하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V리그 후반기가 시작되는 오는 12월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과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전반기 1위를 마무리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다가오는 후반기에 1위 자리를 끝까지 마무리하여
지난 2019~2020시즌 우리카드가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의 한을 풀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오늘의 발리볼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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