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는 12월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격돌하는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삼성화재의 주공격수 김정호와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12월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세트스코어 3대 1(24-26, 25-23, 25-23, 25-22)로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쟁탈전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승점 30점을 달성하면서 1위
자리를 사수하고 11승3패를 기록하여 V리그 남자부 팀 득점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위 쟁탈전 대결에서
우리카드의 선두 수성을 저지하지 못한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로 대한항공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면서 선두 탈환은 아쉽게도 불발되었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삼성화재는 2023년 12월8일 기준으로 현재 9승4패로 승수에서
8승5패를 기록한 대한항공보다 앞서고 있지만 승점 23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승점 25점을 넘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3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현역시절 친정팀에서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던 김상우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수석코치로 새
출발을 알린 고준용 수석코치와 새로 합류한 지태환 미들블로커 전담 코치가 팀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주장으로 활약하는 장신세터 노재욱의 현란한 볼 배급과 리베로 이상현의 그물같은 수비가 팀의 상승세를
지휘하고 있으나,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상무에서 전역한 아포짓 스파이커 김우진,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공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에서 활약하다가 다시 친정팀인 삼성화재로 복귀한 김정호는
187cm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단신의 특성상 공격력의 한계가 있어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를 뚫을 수 있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10월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 개막전에서 특별 손님으로 등장한 우리카드 광고모델
배우 손석구의 응원 효과를 앞세워 1라운드에서 원정팀 삼성화재를 3대 1로 완파하고 좋은 출발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에서 열린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이석증 증세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펼치면서 삼성화재에 0대 3으로 완패하면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대전 시민들에게 욕을 먹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오는 12월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격돌하는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2라운드 대전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에게 완패한 기억을 반드시 갚아 내겠다는 각오로 상대 팀인 삼성화재 김정호와 요스바니의
좌우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우리카드 배구단의 전력분석관이 삼성화재 배구단의 경기를 분석했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의 김대욱 전력분석관은 "장충에서 삼성화재와 격돌하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 김정호와 요스바니의 좌우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삼성화재 경기를 끝까지 분석하고 있다. 이번 장충에서 삼성화재와 격돌하게 되는 경기는
우리카드 선수들에게 중요한 점검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경기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 대전 원정경기에서 완패의 아픔을 갚아 내겠다는 우리카드가 오는 12월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삼성화재 김정호와 요스바니의 좌우 공격을 한번에
봉쇄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