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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V리그 남자부 사령탑 최초로 역대 최다승인 279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운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박준혁이 정말 잘했다. 100점 주고 싶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11월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1(25-21, 25-23, 19-25, 25-20)로 완파하고 V리그 남자부 

사령탑 최초로 역대 최다승인 279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운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을 

지배하고 있는 신영철 감독이 무릎이 좋지 않아 출전이 어려운 박진우 선수의 빈 자리를 채운 박준혁 선수에 대해 

찬사를 보낸 과정에 대해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신영철 감독이 V리그 남자부 사령탑 최초로 역대 최다승인 279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신영철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우리카드는 지난 11월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17점으로 선두탈환 성공과 함께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신영철 감독은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다승인 279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됨에 따라 신 김독의 신기록은 더 이상 깨질 수 없는 

대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경기를 마친 신영철 감독은 인터뷰실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를 무사히 마친 박준혁 선수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 콕과 김지한의 좌우 쌍포가 다소 흔들렸지만 한성정과 박준혁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지탱했습니다. 

 

한성정은 76.92%의 공격 성공률과 10득점으로 단 한번의 범실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박준혁은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승장 신영철 감독은 "우선 2라운드의 첫 경기를 잘 치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우리 팀의 에이스 

마테이 콕과 김지한이 공격에서 리듬을 찾지 못하는 배구를 했다. 두 에이스를 살리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다"라며 

김지한과 마테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신 감독의 표정과 말투는 박준혁과 한성정에 대해 이야기를 꺼낼 만큼은 매우 밝았습니다. 신 감독은 "준혁이는 

첫 선발 출전이었는데 그동안 연습한 부분을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 100점 주겠다. 아주 잘했다. 성정이도 상당히 

잘해줬다"라고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이날 3세트에는 이승원이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오랜만에 장충체육관 프로배구 코트를 밟을 때마다 우리카드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신 감독은 "현재 승원이의 패스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경기 운영 자체는 아직 태준이보다 

승원이가 좀 낫다. 다만 몇몇 패스의 타이밍이 조금 느린 경향이 있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을 뿐"이라며 이승원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전했습니다.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다승의 신기록인 279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운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다음 11월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전 원정경기에서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다승 신기록인 280승의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수 있는지 배구팬들과 배구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만큼 배구전문가들과 배구인들, 배구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