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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2017년 이른 봄에 토요일 역대 두번째 만원 관중 최고 신기록 달성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지난 2017년 3월4일 이른 봄에 토요일 역대 두번째 만원관중 최고 신기록을 

달성한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의 멀어진 봄 배구의 아쉬움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만나봅니다. 

 

2017년 3월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는 이른 봄에 

4152명의 만원 관중이 배구장에 입장하여 서울의 프로배구 열기를 이끌었습니다. 2017년 3월4일에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는 4인조 걸그룹 하이틴의 프로배구 시구 행사와 장충체육관 코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걸그룹 하이틴이 특별공연을 진행하여 서울의 프로배구 열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날 열린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전 경기 결과는 우리카드가 아쉽게도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대 3(25-23, 23-25, 16-25, 

16-25)로 역전패하여 봄 배구가 멀어지는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세트, 우리카드가 접전의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4대 14 동점에서 박진우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앞서가기 시작하고 박상하가 문성민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18대 15로 달아났습니다. 19대 17에서 

박상하가 문성민의 공격을 가로막고 달아났지만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속공과 퀵오픈 공격으로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카드는 23대 23 동점에서 신으뜸의 퀵오픈 공격과 최민호의 속공 범실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25점째를 잡아 1세트를 25대 23으로 이기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 14대 14 동점에서 우리카드가 최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근소하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범실로 흐름을 살리지 못해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송준호의 퀵오픈과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저력을 발휘해 21대 21 동점을 만들고 22대 22 동점에서 신영석의 개인 시간차와 문성민의 오픈 공격이 

상대 코트에 꽂힌 뒤 24대 23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파다르의 어택 라인 반칙으로 현대캐피탈이 점수를 추가하면서 

세트스코어 1대 1,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게 됩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과 노재욱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7대 4로 달아났습니다. 송준호와 문성민의 

퀵오픈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점수는 10대 5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카드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박주형의 공격으로 추격을 따돌리고 24대 16 세트 포인트에서 우리카드의 공격이 최민호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를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4세트,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로 손쉽게 점수를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신영석과 문성민의 블로킹으로 세트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공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송준호의 

백어택과 최민호의 서브 득점, 신영석의 속공 등으로 우리카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송준호의 블로킹과 박주형의 서브 

득점이 다시 한번 나오면서 사실상 쐐기를 박고 25대 1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반면 우리카드는 이날 역전패로 인해 

봄 배구가 멀어지는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지만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4152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와 봄 배구의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