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는 4월11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하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사상 첫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과 어느 팀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분석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은 오늘(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완파하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완승을 거두면서 2전 전승으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어제 아포짓 스파이커 나경복 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오늘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리면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우리카드는 팡팡 플레이어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리베로 장지원의 탄탄한 수비가 살아나면서 알렉스와 나경복 좌우 쌍포가 불을 뿜고 최석기와 하현용의 블로킹
높이가 상대 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조재성, 윙스파이커 차지환, 미들블로커
전진선이 분전했지만 블로킹 높이와 서브에서 밀려 2전 전패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여 정규리그 3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한 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은 오는 4월11일부터
인천에서 격돌하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우리카드는 일본 V리그 무대로 진출한 미들블로커 윤봉우 선수의 공백을 주장 하현용이 채우고 2m의 장신 센터
최석기와 원 포인트 블로커로 출전하는 미들블로커 장준호, 새로 영입된 204cm의 장신 센터 김동선이 가세하여
센터진들의 두꺼운 전력을 보강하고 세터 하승우의 군입대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 영입된 세터 김광일과 홍기선을
영입하면서 세터진들의 두꺼운 전력도 보강했습니다. 윙스파이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나경복과
외국인 선수 알렉스의 좌우 쌍포가 되살아나고 팀의 살림꾼 역할을 담당하는 윙스파이커 한성정과 류윤식, 임승규는
물론 리베로 이상욱과 장지원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도 동시에 살아나면서 팀 전력의 극대화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4월11일부터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 5차전이 4월11일, 4월12일, 4월17일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챔피언결정전
3차전과 4차전은 4월14일, 4월15일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의 라인 업을 구상했습니다. 먼저 우리카드는 나경복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한성정과 류윤식, 외국인 선수 알렉스를 윙스파이커로, 하승우를 세터로, 하현용과 최석기를 미들블로커로, 이상욱과
장지원을 리베로로, 세터 이호건과 윙스파이커 최현규를 원 포인트 서버로, 미들블로커 장준호와 204cm의 장신 센터
김동선을 원 포인트 블로커로 내세워 상대 팀의 빈틈을 공략하는 전술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선수를
세터로, 정지석과 곽승석,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를 윙스파이커로, 오은렬과 백광현을 리베로로, 조재영과 이수황을
미들블로커로, 임동혁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윙스파이커 임재영을 원 포인트 서버로, 미들블로커 진성태와 한상길을
원 포인트 블로커로 내세워 대한항공이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라인 업이
이렇게 완성되면 우리카드 알렉스와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펼치는 외국인 선수의 화력 대결도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을 지휘하고 있는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은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루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았다. 이번 시즌에 우리카드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한을 풀었다. 챔피언결정전인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실수하면 대한항공전에서 못 이긴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당부했던 만큼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반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을 지휘하고 있는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처음으로 차지했던 만큼 달갑지 않는 상대팀이다. 달갑지 않은 상대팀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하는
경기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범실을 줄어야 한다. 우리 팀은 우승하는 팀이 아닌 우승을 원하는 팀을 목표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대한항공이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재도전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대한항공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재도전에 대한 목표를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계약
기간이 1년인 만큼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슈퍼 슈프림 빅 매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아니면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이
대한항공의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고 역전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는지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놓고 두 팀 감독의 경쟁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시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최고의 빅 매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