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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특별한 V리그 이야기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이번 프로배구 시즌 최초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특별한 V리그 이야기와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한국의 배구팬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관련된 

사연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만나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V리그 남자부 최초 외국인 감독인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한국의 

배구팬들과 대한항공 배구단을 사랑하는 한국의 국민 여러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축전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이번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보내는 크리스마스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어려움들을 반드시 극복하고 일상 생활로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는 만큼 대한항공 배구단을 사랑해주시는 한국의 국민 여러분들과 한국의 

배구팬 여러분들에게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축전의 메세지를 보낸다"라고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이번 크리스마스가 세계의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한항공 배구단을 사랑해주시는 한국의 국민 여러분들과 한국의 

배구팬 여러분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기원하며, 세계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이웃과 함께 소중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기원 드린다"라고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원래부터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상위권 석권을 견인했던 박기원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 대신 

파격적인 변화로 외국인 감독을 처음으로 영입하는 작전을 펼친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이탈리아 출신 외국인 배구 지도자로 유명한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영입하고 영어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를 

동시에 담당할 수 있는 외국인 감독 통역사 1명을 추가로 영입하여 지난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1위팀인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과 선두권 경쟁 구도를 구축시키는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V리그 남자부 최초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현역시절 이탈리아 리그에서 부동의 세터로 활약하고 이탈리아 리그와 다른 

유럽 리그에서 배구 지도자로 활약한 경력이 많습니다. 한국배구에 처음으로 도전하여 V리그의 최대 이슈로 

평가받고 있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한국에 처음 온 이후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을 경험했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가장 경험했던 한국 음식 중 한국에서 먹었던 오징어볶음과 한국식 바비큐를 가장 맛보고 최근에는 

가지볶음과 데리야키 치킨을 맛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우리 팀의 조리장이 해준 요리가 

가장 맛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먹을 때마다 1/2만 달라고 한다. 한국 음식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그의 취미는 요리이지만 그는 "배구 지도자가 되지 않았다면 

요리사를 했을 것이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파스타는 그가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로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파스타는 종교라고 불릴 만큼 피자와 함께 인기 있는 음식으로 유명했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그의 요리 실력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9월 대한항공 올레니 코치와 정재균 통역사, 

KGC인삼공사 디우프와 그녀의 남편, 현대건설 루소를 용인시청 부근에 있는 자신의 집에 초대해 파스타 요리를 

대접했습니다. 자리에 동석한 대한항공 배구단의 외국인 통역사 정재균씨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파스타를 돈 주고 

사 먹지 않는다고 하더라. 정말 맛있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산틸리 감독은 "한국에서 사 먹는 이탈리아 돈가스와 

이탈리아에서 파는 이탈리아 돈가스가 궁금하다면 우리 집으로 오면 된다"라고 웃으며 한국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슬기로운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지난 5월에 처음으로 V리그 남자부 최초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청 부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입하고 같이 동행하는 

올레니 코치와 함께 대한항공 배구단의 전술 변화 연구를 세심하게 진행했습니다. 

 

그렇지만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 배구단을 지휘하는 

외국인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 아닌 우승을 원하는 팀으로 만드는 것을 나의 

원칙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승을 원하는 팀으로 만드는 것을 대한항공 

배구단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때 대한항공 선수들이 보여줄 수 있는 전술을 

세심하게 평가한다. 유럽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한국에서 많이 경험하고 새로운 도전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목표도 전했습니다. 살아있는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한국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낸 생활은 97% 이상 만족한다. 오로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큼 마음만은 젊고 싶다. 대한항공 배구단을 응원해주시는 한국 국민들과 한국의 배구팬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한국 배구의 전술을 반드시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산틸리 감독이 가장 먼저 

감내해야 할 여러 가지 부분들도 많습니다. 가족과 헤어지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인 만큼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한국 프로배구 리그 규정상 고향인 이탈리아로 갔다올 수 없는 아쉬움도 감내해야 합니다. 아쉬움도 

감내해야 하는 만큼 가족과 헤어지는 슬픈 마음도 극복해야 합니다. 그는 "내가 가는 곳마다 새로운 가족들이 있어 

힘들지 않다. 먼곳에서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웃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내는 것이 아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날인 만큼 대한항공 배구단을 

응원하는 한국 국민들과 한국의 배구팬 여러분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란다. 행복한 성탄절과 함께 

한국 프로배구 V리그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특별한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그가 

지휘하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현재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우리카드가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과연 어느 팀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선수들의 전술 변화를 자유자재로 시도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