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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이야기

[특별기획] "코트의 장동건" 하경민이 가장 먼저 지배하는 센터의 품격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현역시절 "코트의 장동건"으로 맹활약하여 2017년 현역 은퇴와 

함께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배구스타 하경민이 가장 먼저 지배하는 센터의 품격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벌교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1998년부터 배구를 시작했던 하경민은 명지대학교를 거쳐 2005년 2월15일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하여 2006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 

2013년 하반기에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때까지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습니다. 하경민은 201cm의 장신 센터로 스파이크높이 320cm, 블로킹 높이 310cm, 서전트점프 60cm를 갖춘 

만큼 타점 높은 속공공격은 물론 상대 선수의 공격을 차단하는 블로킹 높이로 한국 프로배구 V리그를 지배했습니다. 

 

배구스타 하경민은 2005년 프로배구 첫 시즌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경민은 

2006년 4월에 종료된 2005~200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10연패를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견인하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최고 성적을 견인하고 2006년 가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양산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처음으로 KOVO컵 프로배구대회 챔피언타이틀 획득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하경민이 몸을 담고 있는 팀인 현대캐피탈은 2006~2007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고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경민은 2007년 하반기에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센터로 출전하고 

2008년 4월에 종료된 2007~200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치게 되고 2008년 여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완파하고 

두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배구선수 하경민은 2009년 4월에 종료된 2008~200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일조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현대캐피탈은 아쉬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경민이 활약하고 있는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0년 

4월에 종료된 2009~2010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완파하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경민이 몸을 담고 있는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09~2010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치게 되고 2010년 여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수원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세번째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견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경민은 2010년 가을에 수원 KEPCO45 배구단으로 

이적하고 2011~2012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수원 KEPCO45 배구단의 정규리그 4위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2012년 10월, 하경민은 한 시즌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으로 

임대하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2012~201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과 동시에 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막아버리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경민이 임대로 몸을 담았던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게 완패하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되고 한 시즌간 대한항공에서 임대를 마친 하경민은 2013년 5월에 수원 KEPCO 빅스톰 배구단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원 KEPCO 빅스톰 배구단은 2013년 8월부터 현재의 배구단 명칭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 

 

하경민은 2015년 4월에 종료된 2014~2015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정규리그 3위로 견인하여 한국전력 배구단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에게 선수 생활의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마판씨 증후군이 발견되면서 수술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의료진들의 판단에 따라 하경민은 

2015년 4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마판씨 증후군을 제거하는 대동맥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 직후 그는 한국전력 

배구단을 지휘했던 신영철 감독과 면담 끝에 은퇴를 결정하다가 본인이 배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재활에 

힘쓰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항공 배구단을 지휘했던 김종민 감독이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고,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도 

아직 선수로 뛸 수 있다는 소견을 밝혀 2015년 8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경민은 시즌 

도중 2016년 1월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또 다시 수술을 받게 되고 2016년 4월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떠났다가 삼성화재 센터 지태환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게 됨에 따라 센터진들의 보강이 절실했던 삼성화재에서 

그를 영입하게 됩니다.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던 하경민은 2016~2017시즌이 끝나고 프로배구 FA를 취득했으나, 

원 소속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협상이 결렬되어 재계약을 하지 못했고 하경민은 2017년 6월 19년 넘게 활약했던 

배구 인생을 종료하여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웹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부인과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하경민은 한국배구연맹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경민이 프로배구 코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유소년 배구 지도자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는 하경민이 유소년 배구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유소년 배구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는 하경민이 가장 먼저 지배할 수 있는 센터의 품격은 그의 배구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코트의 장동건" 하경민이 가장 먼저 지배하는 센터의 품격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